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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게임으로 통한다” 넷마블 게임문화교실넷마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ESC project’ 협약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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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22  1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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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게임문화교실 ESC project를 위해 손을 맞잡고 결의하는 모습 (왼쪽부터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 학부모 대표 홍성아님, 학부모 대표 윤유광님,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게임문화재단 김지영 차장)
[게임톡] “게임중독 알고 보니 가족문제, 진로 상담문제더라.”

넷마블이 2012년 게임문화교실 출범식을 갖고 올바른 게임문화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과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신순갑)는 ‘가족의 소통을 변화시키는 게임문화교육 ESC project’을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올해도 각 분야 전문가 및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학부모게임교실, 게임체험존 신설, 청소년 및 가족게임문화캠프 등 실질적 프로그램 기획으로 더욱 강화되고 구체화된 내용의 협약식을 지난 20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게임문화재단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과 지난해 게임문화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캠프에 참가한 아이를 둔 학부모 윤유광씨는 “게임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는 엄마가 아이들과 훨씬 소통이 잘 된다. 게임도 하나의 미디어다. 아이들이 미디어=인터넷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보는 관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자신의 꿈을 정하지 않은 아이에게 가족게임문화 체험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인 홍성아씨는 “게임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사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게임하다 당장 나와버리면 다음에 소외 당하거나 강제퇴출당하는 게 있더라. 아이들과 같이 해보려고 하지만 너무 어렵다. 하지만 캐릭터를 끄집어내어 대화하고 놀다보니 소통되는 거구나. ‘스트레스 풀기 위해 30분만 하고 공부할게’ 등 자세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신순갑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4년 전 미디어중독센터를 만들고 게임중독 문제로 찾아온 아이들을 보며 처음에는 중독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게임문화교육을 시작해 많은 아이들을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 역할은 1차적으로 부모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학기 1회 성교육 의무처럼 게임문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교과부 정책위원으로서 제안했다. 교과부에서 예방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며 "넷마블이 열정과 의욕이 대단하다. 게임사가 하는 게임문화교실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2000년 설립돼 2004년 CJ그룹에 편입된 넷마블은 아동공부방을 지원하는 도너츠 캠프 등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그룹에 비해 열심히 해왔지만 체계성이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장애 극복 지원, 5년 동안 장애인 e스포츠 지원, 20여개의 게임문화체험관 지어주기 등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게임문화교육을 해보고 나니 게임이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요소가 아닌 소통을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이를 통해 가족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가족문제는 해결된다. 넷마블은 긍정적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5월부터 진행되는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은 평소 자녀의 게임사용으로 고민하거나 현명한 게임사용 지도를 원하는 부모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 희망부모는 청소년미디어중독예방센터(전화 070-7165-102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단체신청일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게임문화교실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project는?
게임교육 및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이용 방법을 익혀 가족 내에 소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넷마블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ESC project를 시작하여, 10차례에 걸친 학부모교실과 청소년 및 가족게임문화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전 지역에서 총 30회 이상의 학부모게임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며, 게임체험존 신설 및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가족게임문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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