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9.29 23:29
게임모바일게임
“올해 유무선연동 웹게임 5개로 스타되겠다”[인터뷰] 광주 ‘스타기업’ 꿈꾸는 인터세이브' 이갑형 대표
광주=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5.10  09:03: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광주 '스타기업' 꿈꾸는 이갑형 인터세이브 대표
[한경닷컴 게임톡] 광주광역시에는 게임개발사가 2곳에 불과하다. 이 ‘게임 불모지’에서 ‘스타기업’을 꿈꾸며 12년 한길을 걸어온 이가 있다. 바로 이갑형(40) 인터세이브 대표다.

그는 온라인게임 유통과 쇼핑몰, 웹사이트로 노하우를 축적한 후 2005년 광주지역 최초 모바일게임 ‘뽀샤뽀샤’를 개발하며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변신했다. 그런 그가 올해 다시 한 번 대변신을 꾀한다. 올해 4~5개의 웹게임을 런칭하게 때문이다.

인터세이브는 5월에 ‘수호환상전’을 출시하고, 6월에는 ‘레전드오브히어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폰 2000만대 보급시대, 유무선 연동 웹게임이 답”이라는 그는 올해만도 5개의 웹게임을 출시한다. 단순히 큰 회사가 아니라 대구의 KOG처럼 지역의 생태계를 새롭게 만드는 ‘스타기업’을 꿈꾸는 그를 광주광역시 양동시장 인근 KDB생명빌딩(구 금호생명 빌딩)에서 만나봤다.

   
▲ 인터세이브의 웹게임 포털사이트 webgm.co.kr
■ “스마트폰 2000만대, 유무선 연동 웹게임이 답”

그는 일벌레다. 술도 못한다. 하지만 촉이 밝다. KT에서 아이폰을 들여오기 한 해전인 2008년부터 피처폰 대신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준비했다. 그리고 50여개의 스마트폰게임을 상용화한 그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꾼다. 바로 웹게임이다.

2000년 2월 직원 5명의 PC방 관련 솔루션업체로 출발, 2005년 광주지역 최초 모바일게임 ‘뽀샤뽀샤’를 개발하며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로 발돋움했다. 늘 발빠른 변신에 능한 그는 이번에는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온라인게임이 모두 가능한 ‘유무선 연동게임’으로 새 도약을 꿈꾼다.

그는 “현재 온라인게임-스마트폰 게임포털사이트(webgm.co.kr)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게임은 모바일게임에 비해 규모가 크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2000만 시대다. 성장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다보니 이 둘을 유무선으로 연동하는 웹게임이 답이었다”고 말했다.

단순히 PC의 웹 브라우저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기존의 웹 온라인 게임들과는 다르게 아이폰이나 앙드로이드기기 등의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서도 완벽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는 것.

5월에 ‘수호환상전’을 출시하고, 6월에는 ‘레전드오브히어로’의 출시 예정. “유무선 연동 웹게임은 전문인력이나 기술력이 없으면 개발하기 힘들다. 한 작품당 최소 1~2년이 걸린다”며 “스마트폰게임만 하다 유무선 연동되는 온라인웹게임 5~6중을 출시하는 올해는 인터세이브의 도약의 해”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 인터세이브의 이갑형 대표. 각종 표창장 앞에서.
■ “2~3년 내 매출 150억 게임사로 성장하고 싶다”

비록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불모지 광주지만 직원 30명(개발자 20명)의 인터세이브의 게임 개발 경력은 녹록지 않다. 2010년 모바일게임 ‘루나스토리’는 일본 앱스토어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3D게임인 ‘허슬당구’는 출시 이틀만에 한국 앱스토어 랭킹 3위에 올랐다.

'대물낚시광' ‘스포츠게임천국’도 출시 4일만에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30만개 업소를 한 어플리케이션에 넣은 ‘배달맛톡 3D’는 5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발한 모바일게임 중 2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은 모두 50여종이 넘는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권 등 세계 10여개국 수출도 이뤄냈다.

그는 “2~3년 내 매출 150억대 게임사로 성장해 2008년 140억원대에 상장을 했던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의 뒤를 밟고 싶다. 그래서 광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이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생태계 바꾸는 광주의 ‘스타기업’ 우뚝 서고 싶다
광주에서 게임사로 버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광주에는 게임사가 단 두 개(인터세이브와 인포렉스)밖에 없다. 아직 게임을 산업으로 인식하지 않고, 자본창출 업종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며 “12년이 지났지만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산업자체를 알지 못하니 적절한 시기에 투자가 이뤄지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그는 의지가 넘쳤다. 그는 “대구는 ‘그랜드체이스’나 ‘파이트클럽’으로 유명한 KOG등 3개의 대형게임개발사 이외에도 매출 30억이 넘는 회사가 10개 이상이다. KOG같은 스타기업이 만들어지면 하청이나 아웃소싱 등 신생기업이 절로 큰다. 큰 기업 하나가 생태계를 새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에도 게임개발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물론 스마트폰 시대의 경쟁상대는 지역업체가 결코 아니다. 국내도 아니고 바로 글로벌이다. 하지만 신생게임사에게 제가 12년 동안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척박한 게임 불모지에서 인터세이브가 ‘스타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다.”

   
▲ 수호영웅전 포스터.
웹게임 출시를 통해 올해 새로운 비약을 꿈꾸는 이갑형 대표. 6월 출시할 ‘레전드오브히어로즈’처럼 광주를 지키는 영웅, 전설을 향해 그는 뚜벅뚜벅 걸어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광주=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소니 플스5, 가격 499달러 확정…11월 12일 발매
2
‘폴가이즈’, 캐릭터 해부도 공개…네티즌들 “안물안궁”
3
펄어비스, 전 직원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 깜짝 선물
4
‘던파’, 슈퍼계정 등장?…네오플 “철저한 진상 조사중”
5
24K 도금 플스5 나온다…가격 1200만원 ‘깜짝’
6
위메이드, 액토즈에 2조5600억 손배소…게임업계 사상최대
7
‘발로란트’, 모바일 버전 구체화…터치스크린 UI 도입
8
소니 플스5, 내일부터 예약 판매…국내 가격 62만8천원
9
신정환, 포커게임 모델 됐다…‘다미포커’ 출시 임박
10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K-뉴딜지수’ 핵심종목 선정
깨톡

[기자수첩] ‘배그 모바일’ 쫓아낸 인도, 게임판 ‘발리우드’ 노린다

[기자수첩] ‘배그 모바일’ 쫓아낸 인도, 게임판 ‘발리우드’ 노린다
최근 인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비롯한 중국 모바일게임들을 대거 차단한 사건이 전세계 게...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피 터지던 라이벌 스퀘어와 에닉스 합병은 '성공작'

[게임별곡] 피 터지던 라이벌 스퀘어와 에닉스 합병은 '성공작'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2003년 ...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