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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두 달 모바일게임사 6곳 4284억 쏜 이유?인디게임사-스타 개발자 스타트업-결제 대행사 등 넥슨에 화답 성격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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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6  22: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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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공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에 투자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2월까지 엔씨소프트는 매달 모바일게임 관련 투자를 했다. 인디게임사와 메이저 퍼블리셔, 결제 대행사 등 6개사 4284억원이다.

투자 상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23일 인디 개발사 노븐 5억 원, 올해 1월 14일 도톰치 게임즈 3억 원, 2월 2일 KG이니시스 450억 원, 2월 5일 아라소판단 3억 원, 2월 14일 바이러니 20억 원등이다.

그 하이라이트는 16일 전자공시를 통해 17일 넷마블게임즈의 주식 2만9214주를 인수하겠다는 밝힌 점이다. 넷마블게임즈의 주식 2만 9214주를 3802억 6490만 7420원에 취득키로 한 것.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이 발행하는 신주를 3자배정 방식으로 인수해 지분 9.8%를 보유할 예정이며,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넷마블 방준혁 고문, CJ E&M, 텐센트에 이어 단일주주로는 4대 주주에 오르게된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말 올해 연초 이처럼 연속적으로 모바일 게임에 투자하는 이유는 당연히 모바일게임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게임업계에서는 “모바일게임 관련 실적이 아쉽다”는 최대주주 넥슨의 지적에 대한 답변의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지스타 2014를 앞둔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택진 대표는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등 자사 MMORPG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인력을 모으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해왔다.

가장 큰 규모인 넷마블게임즈 투자에 대해서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목적”이라고 설명할 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분 인수와 관련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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