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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엔씨소프트 대반격 “넷마블과 ‘혈맹’, 넥슨 붙어보자”1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 종식 선언”할 듯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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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7  0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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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17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넥슨에 맞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연합전선’을 선언한다.

더플라자(구 플라자호텔, 시청 앞) 22층 다이아몬드홀에 열린 회견의 대외적인 주제는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식’이지만 ‘넥슨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등 양사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는 이들이 발표할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16일과 17일 두 회사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지난 16일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 주식 2만9214주(9.8%)를 약 380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17일 오전에는 자사주 195만 주(8.93%)를 3911억 원에 넷마블게임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게임업계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자사주 8.9%의 의결권을 살리기 위해 넷마블게임즈와 지분 맞교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
이번 지분 맞교환은 결국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를 시도하고 있는 넥슨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 엔씨소프트가 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넷마블게임즈 지분과 맞바꾼다면 엔씨소프트는 기존 김택진 대표 보유 지분 9.98%에 의결권을 갖춘 우호지분(넷마블게임즈) 8.9%를 더해 총 18.88%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15.08%를 보유한 최대주주 넥슨보다 지분 상 우위를 점하게 되는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경영 참여 우려를 말끔히 종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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