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8.7 12:33
IT소프트웨어
구미(gumi) “한국 직원, 3억4000만원 횡령…형사 고소”“법인카드 사적으로 이용”…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예정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10  16:36: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gumi 공식홈페이지
일본 게임사 gumi(구미)는 한국지사인 gumi korea(구미코리아)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과 관련, 총 3800만엔(약 3억452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0일 gumi 본사는 임시 이사회에서 내부 조사팀 최종보고를 통해 gumi코리아에서 벌어진 부정행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당사의 연결 자회사에서 이 같은 부정행위가 행해진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주주 및 투자자를 비롯해 거래처 및 관계자들에게 막대한 폐와 걱정을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gumi 측은 한국에서 벌어진 횡령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및 한국의 법률 사무소에 의뢰했으며, 한국은 물론 다른 계열사와 자회사들까지 과거 3년간의 횡령 여부를 모두 조사했다.

gumi 측은 “전 직원 A는 자신의 매니저 권한을 악용,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이용하고 이용 대금을 자회사 비용으로 처리했다”며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액은 당기를 포함한 최근 3년 동안 약 2600만엔(약 2억4000만원)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거래 실체가 없는 지불이 이뤄진 점도 밝혀냈다. gumi에 따르면 A는 직원 채용 시 인재채용회사를 통한 채용이 아니었음에도, 특정 인재채용회사에 소개비와 컨설팅을 의뢰한 것처럼 속여 수수료를 지불했다. 이 금액은 약 1200만엔(약 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gumi 측은 “부정행위는 전 직원 A가 단독으로 실시한 것이며, 공동 불법 이용은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해당 자회사 이외의 조사에서는 전 직원 A와 같은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gumi는 “지난 4월 9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정행위를 한 전 직원 A를 징계 해고했다”며 “신속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사건이 4월기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gumi는 오는 4월 말까지 법인카드 관리 강화,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골자로 한 부정행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gumi 한국지사의 이번 횡령 사건은 내부 고발로 밝혀진 것이다. 지난달 19일 gumi는 “한국 자회사 구미코리아에서 직원이 수천만엔 정도의 횡령을 한 혐의가 있다”며 “현재 사내 조사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백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2
“게임 너무 잘해서”…‘걸카페건’, 멀쩡한 유저 핵으로 감지
3
넥슨 ‘던파 모바일’, 中 ‘차이나조이 2020’ 첫 공개
4
‘BTS월드’ 테이크원컴퍼니, ‘예비유니콘 기업’ 됐다
5
이대형 대표 복귀작 ‘아이러브커피N’, 정식 서비스 돌입
6
BJ 박소은, 갑작스런 사망…“악플에 힘들어했다”
7
코인닐, 디파이 ‘이더리움 볼트’ 8월 2일 상장
8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공모 절차 본격화
9
스카이피플 “블록체인 적용 ‘파이브스타즈’, 9월 서비스”
10
카카오게임즈 ‘음양사’, 국내 서비스 종료 선언
깨톡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국의 국제게임쇼 차이나조이 2020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사쿠라대전’이 쏘아올린 미디어믹스 성공시대

[게임별곡] ‘사쿠라대전’이 쏘아올린 미디어믹스 성공시대
‘사쿠라대전’은 하나의 IP(지적재산권)로 게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공연, 드라마, 영화 ...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