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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랩 “무한돌파삼국지, 시즌2는 새로운 시작일 뿐”‘무한돌파 삼국지’, 29일 시즌2 업데이트…신규 영웅 방덕, 말(馬) 등장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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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5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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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랩의 손경준 팀장과 김규진 대리
파티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2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는 중이다. 개성 있는 삼국지 영웅들을 육성하는 재미와 슈팅 게임 특유의 스릴이 만난 결과다.

‘무한돌파삼국지 시즌2’는 오는 29일 업데이트를 앞뒀다. 개발사 퍼플랩의 손경준 팀장과 메인기획자 김규진 대리는 “시즌2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손경준 팀장은 “사실 일에 치이다 보면 게임이 하나의 사업으로 보일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유저들을 직접 만나보면 이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는 단지 겉으로만 표현되는 업데이트가 아닌, 퍼플랩이 새로운 각오를 세우는 것으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

‘무한돌파삼국지 시즌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탈 것, 말(馬)의 등장이다. 지금까지는 영웅들이 무기를 들고 땅에서 싸웠다면, 시즌2부터는 말을 타고 싸우게 된다. 여포의 적토마, 조조의 조황비전 등각 영웅별로 특화된 말도 등장한다.

말의 등장은 ‘무한돌파삼국지’의 영웅 성장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김규진 대리는 “지금까지 유저들이 영웅들을 랜덤으로 얻는 방식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며 “시즌2에서는 캐릭터를 말에 태우고, 그 말을 성장시킬수록 영웅도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장수들은 모두 말을 탈 수 있으며, 그래픽도 말을 탄 모습으로 구현된다. 손 팀장은 “모든 장수들의 말을 디자인하는 것도 작업량이 꽤 많았다”며 “단순한 말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무한돌파 삼국지’는 슈팅 RPG라는 장르 외에도 삼국지 영웅들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은 물론 유저들도 보통 삼국지 게임이라고 하면 코에이의 전략시뮬레이션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손 팀장은 “그래픽 디자이너 분이 삼국지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셨는데, 그 덕분에 훨씬 자유롭게 인물을 해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우의 경우 붉은 얼굴과 긴 수염이 특징이지만, ‘무한돌파삼국지’에서는 과감하게 수염을 없앴다. 또 간옹의 경우 미식가였다는 설이 있어, 큰 젓가락을 들고 등장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손경준 팀장은 “‘삼국지’와 슈팅을 결함하는 것은 대표님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퍼플랩 내부에서도 이 아이디어를 탐탁해 하지 않았다고. 그는 “막상 프로토 타입 나오고, 론칭 했을 때 유저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 대표님 선경지명이 있었나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무한돌파삼국지 시즌2’에서는 새로운 시나리오 챕터 10이 공개되며, 새로운 영웅 방덕이 등장할 예정이다. ‘추가했으면 하는 영웅’ 1위에 뽑힌 캐릭터도 등장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유저들의 설문조사 결과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마등이 뽑혔다”며 웃었다.

김 대리는 “새로운 영웅을 선보일 때는 내부적으로 2주 동안 밤을 새워 테스트를 한다. 그렇데 내놓고 보면 유저들이 또 엄청난 덱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애써 만든 신규 영웅이 너무 약해서 버려져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사기적인 영웅을 만들 수는 없는게 그의 고민이다. 그는 “예전에는 2주 동안 테스트하던 것이 지금은 한 달로 늘어났다”며 웃었다.

그렇다면 ‘무한돌파 삼국지’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은 누구일까. 김규진 대리는 “유저들이 볼까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원래는 조운을 좋아했다. 제가 메인 기획자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상향을하고 싶지만 밸런스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웃었다. 손 팀장은 “조조를 제일 좋아한다”며 “다른 유저들처럼 위나라 쪽을 상향시키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메인 기획자의 반대가 심하다”고 말했다.

   
 
밸런스의 경우 메인기획자라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한다. 한 세력이나 캐릭터를 조금만 손을 대도 게임 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손 팀장은 “과거 유저들에게 사랑받았지만 현재 잘 쓰이지 않고 버려진 영웅들이 있는데, 그 영웅들은 상향을 계획 중”이라며 “그 안에 반드시 조조가 포함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향후에도 꾸준히 신규 영웅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여성 영웅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플랩은 해외 서비스나 신작 준비로 ‘무한돌파 삼국지’의 국내 서비스가 소홀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작을 준비하게 된 것도, ‘무한돌파 삼국지’가 해외에 진출하게 된 것도 모두 국내 유저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손 팀장은 “해외 서비스 팀의 경우, 국내 서비스와 무관하게 10명 정도가 완전히 따로 일을 한다. 우리가 시즌2라고 붙인 것도 국내 서비스를 더욱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리는 “시즌2는 시작일 뿐이며, 끝이 아니다”라며 “유저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많은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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