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6 22:01
리뷰/프리뷰리뷰
[리뷰]난투, 밥값하는 모험모드-파티빠진 AOS 아쉬움출시 11일만에 매출 15위...정우성 광고에다 게임 자체 매력 어필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26  08:23: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모바일 업계에서 이슈몰이 중인 게임을 꼽으라면 ‘난투’를 빼놓을 수 없다. 내놓는 게임마다 흥행불패라는 쿤룬이 퍼블리싱하고, ‘with NAVER’라는 막강한 플랫폼이 지원사격을 하고, 정우성과 고준희를 앞세운 광고가 대중의 눈을 사로잡으니 이슈가 안될 수가 없다.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니 흥행 성적이 좋은 것도 당연지사. ‘난투’는 출시 11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게임 순위에서 15위(9월 29일 16위)에 안착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내로라하는 중국산 게임 중 한국에 들어와서 성공한 전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고무적인 일이다. 혹시 대규모 자본과 마케팅이 만들어낸 거품은 아닐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 후기들을 살펴보니 호평 일색이다.

흥행에 게임 자체의 힘이 기여한 부분도 크다는 이야기다. 과연 ‘난투’가 톱스타 광고모델에 어울릴만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직접 살펴봤다.

 

   
 

■ 밥값하는 모험모드 기대 이상 미덕 好好

‘난투’의 콘텐츠는 PVE 콘텐츠인 ‘모험모드’와 PVP 콘텐츠인 ‘대전모드’로 압축된다. 모험모드는 ‘디아블로’와 같은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방식 RPG 장르를, 대전모드는 ‘LOL’과 같은 AOS 장르를 채택했다.

두 콘텐츠의 완성도는 어떨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모험모드는 합격점, 대전모드는 등급 외 판정이다.

모험모드는 기대 이상이었다. 일단 그래픽부터 모바일 게임의 범주를 넘어섰다. 자연스러운 움직임, 화려한 스킬 효과, 호쾌한 타격감까지 핵앤슬래시 RPG가 갖춰야 할 모든 미덕을 갖췄다.

캐릭터 생김새도 중국산 게임답지 않게 매우 현대적인 미려함을 자랑하는데, 기존의 고리타분한 중국 캐릭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여기에 쉬운 조작법으로 진입장벽마저 대폭 낮췄다.

 

   
 

■ 구색맞추기용 대전모드...MORPG로서는 매력 충분
반면 대전모드는 기존 AOS 게임들에 훨씬 못미친다. AOS의 핵심은 파티플레이인데, 파티플레이 자체가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는다. 모양새는 3대3이지만 인공지능을 제외하면 결국 1대1 전투다.‘

LOL’의 대성공 이후로 출시된 수많은 MORPG들이 게임 안에 부록처럼 넣은 AOS 형태의 전장과 다를 바가 없다. 이래서야 AOS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 아직까지 모바일로 진짜 AOS를 즐기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일까.

AOS로서는 부족하지만 MORPG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홍보문구에 낚인 AOS 열혈 팬들은 실망할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난투’를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것으로 보인다. 쏘고, 때리고, 파괴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는가. ‘난투’는 킬링타임용 게임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서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리니지2M’ 광고 택진이형, 실제 김택진 대표 목소리 ‘눈길’
2
카라 출신 구하라, 갑작스런 사망…“루머 자제해 달라”
3
라이엇 “씨맥, 선수에 폭력 행사…LCK 무기한 출전정지”
4
[롤드컵] ‘도인비’ 맹활약 FPX, 유럽 G2 압살 ‘정상 등극’
5
이용신 ‘달빛천사’ OST 펀딩, 뜻하지 않은 논란에 ‘시끌’
6
갓 쓴 ‘드록신’ 드록바, ‘피파온라인4’ 광고 등장 ‘폭소’
7
라이엇게임즈, 여성 직원들에게 합의금 118억원 지급
8
오늘밤 방탄소년단-강다니엘이 고척돔에 뜬다...MMA 2019
9
젠지 이스포츠, ‘라스칼-클리드-비디디’ 동시에 영입
10
페이커-클리드-피넛, ‘롤 올스타전’ 韓 대표 출격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아내를 폭행해 이혼 당한 프로게이머 이선우가 경찰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
게임별곡

[게임별곡] 찬밥 대우 ‘심시티’, 출시 되자 사회현상으로

[게임별곡] 찬밥 대우 ‘심시티’, 출시 되자 사회현상으로
(전편에서 이어집니다.)프로그래머들의 사교모임에 참여한 윌 라이트는 파티에서 만난 제프 브라운...
외부칼럼

[동물법 칼럼15] 벌써 동물법학회 창립 1주년 "동물도 가족"

[동물법 칼럼15] 벌써 동물법학회 창립 1주년
뜻을 함께하는 변호사들이 모여 동물법학회(SALS)를 창립한 지 1년이 지났다. 1년을 맞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