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6.2 17:59
피플스포트라이트
‘현금경매장’ 디아블로3 등급심의 연기 ‘파장’게임위 추가자료 요청, 분류 해 넘길 듯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12.17  10:46: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게임톡] “등급 거부 전 단계냐? 출시 연기 딴지냐?”

블리자드의 차기 화제작 '디아블로3'의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 심의가 연기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디아블로3’를 애타게 기다리는 유저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유저들은 대체로 “등급 거부를 위한 명분 쌓기다” “개발완료 버전을 제출했는데 무슨 추가자료냐” “현금경매장 처리를 놓고 우왕좌왕하는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6일 자체 회의를 통해 ‘이달 초 신청한 '디아블로3'의 등급 분류를 한 차례 연기한다’고 블리자드 코리아에 통보했다. 심의 연기 사유는 추가 자료 요청이 필요하다는 것.

이처럼 게임위에서 블리자드사에 추가 자료를 요청한 만큼 자료 준비와 추가 심의 기간이 필요하게 돼 등급 분류 자체가 올해를 넘길 확률이 커졌다.

게임 전문 사이트 게시판에는 게임위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한 유저는 “18세 이상 이용가로 등급심의 올렸는데 보류라니. 같은 내용(현금경매장 포함)으로 뉴질랜드에서는 13세 이용가까지 받았는데 대한민국 18세 이상 성인은 뉴질랜드의 13세 소년보다도 선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다른 유저도 “다른 나라는 술술 잘 넘어가는 걸 왜?”라며 “자칫 과거 아이템 현금 거래 정책이 있었던 ‘황제온라인’(IMI)의 등급 거부를 연상시킨다”며 게임위를 공격했다.

이와 함께 “개발완료 버전을 제출했는데 무슨 추가 자료냐” “경매장 없애고 다시 심의 받으면 가능할 거라고 하는 거 같은데 시간은 꽤 오래 걸리겠죠”라며 어떻게라도 출시 연기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게임위의 횡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역시 ‘디아블로3’의 현금 경매장에 대한 파급력을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이었다.

한 유저는 “만약 심의통과하면 국내 게임들 모두(게임 내 현금거래) 동참할 텐데”라고 의견을 표시했다. 이에 다른 유저는 “디아블로3 같이 영향력 큰 게임에서 현금경매장 만들면 넥슨, 엔씨, 한게임 등 게임사들도 따라 할 명분이 생기는 거죠”라고 진단했다.

이와는 달리 한국에서 디아블로3의 경매장이 물건너갔다는 섣부른 진단도 나왔다. 한 유저는 “심의 연기는 그냥 후폭풍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는 척 쇼하는 거고, 한국선 경매장 거의 물건너간 듯. 아마 경매장 없이 나오거나 서비스 안할 수도.. 나야 뭐 미국이라 북미 거 할 거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게임위에서 요청한 '추가 자료'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 자료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디아블로3'의 ‘등급거부’ 등은 물론 국내 출시 일정의 연기 또는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아이템 현금 거래 정책이 있었던 황제온라인(IMI)의 경우, 추가 자료 요청으로 한 차례 연기 후 '등급 거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단독]美소셜카지노 소송, 1900억원 배상…더블유 악재되나
2
‘카트 황제’ 문호준, 눈물의 개인전 은퇴 선언
3
엔씨소프트 ‘리니지’, 사상 최초 ‘+9 집행검’ 탄생
4
“자동전투 시작해줘”…넷마블 ‘A3’, 음성 명령 첫 도입
5
‘롤 미드시즌컵(MSC)’, FPX vs TES 결승전…韓 모두 탈락
6
“배상금 3천억원”…위메이드, 中 게임사에 저작권 소송 승소
7
오웬 마호니 대표 “게임 산업은 달라…코로나 피해 적어”
8
김택진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방준혁 의장 지목
9
‘롤’ 미드시즌컵(MSC), T1 vs FPX 경기로 28일 개막
10
텐센트, 코지마 프로덕션-유비소프트 핵심 개발자 영입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기자의눈] 정의당에게 게임이란 무엇인가

[기자의눈] 정의당에게 게임이란 무엇인가
정의당이 ‘대리게임’ 논란에 휩싸인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에 대해 재신임을 결정해 후폭풍을...
게임별곡

[게임별곡] 코로나19 사태 속 때아닌 ‘동물의 숲’ 광풍

[게임별곡] 코로나19 사태 속 때아닌 ‘동물의 숲’ 광풍
전 세계가 전염병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힘겨워하는 이때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
외부칼럼

[게임별곡]PC엔진 최고 게임 ‘랑그릿사’…사토시 그림체 명성

[게임별곡]PC엔진 최고 게임 ‘랑그릿사’…사토시 그림체 명성
PC엔진(PCエンジン, TurboGrafx-16)용 게임 중에 최고의 게임을 꼽으라면 아마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