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8 19:00
리뷰/프리뷰리뷰
[리뷰] 누가 더 잘입나…‘아이러브니키’, 멋내는 재미 듬뿍파티게임즈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 패션 소재로 여성유저 공략
윤민섭 인턴기자  |  minseop9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7.14  10:10: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파티게임즈의 새로운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는 서로의 ‘패션스타일’을 경쟁하는 게임이다. ‘패션을 경쟁하다니, 그런 허무맹랑한 콘텐츠가 먹히겠어?’ 싶지만 먹힌다. 기안84 작가의 웹툰 ‘패션왕’을 생각해보라. 웹툰이 가능하다면 게임도 가능하다. 전작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로 많은 여성유저층을 확보한 파티게임즈는 이 게임으로 그녀들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패션 배틀, 각종 특징 고려해 최선의 스타일을 찾아내라

‘아이러브니키’의 주요 콘텐츠는 미라클 대륙의 패셔니스타들과 ‘누가 더 옷을 잘 입는지 겨루는’ 패션대결이다. 심사기준에 맞춰 탁월한 패션센스를 발휘한 쪽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캐릭터인 니키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의상을 구매하고 입혀야 한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헤어, 원피스, 아우터(겉옷), 상의, 하의, 양말, 신발, 장식, 뷰티(화장품) 이렇게 총 아홉 가지 스타일링을 신경 써야 한다.

   
9종류의 아이템을 하나하나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게임에는 2000개 이상의 의상과 액세서리가 나온다. 남자가 봐도 예쁘고 멋진 패션 아이템이 즐비하다. 그러나 멋진 양말과 멋진 샌들을 함께 신으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처럼, 무엇보다 조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의상은 청순, 섹시, 우아, 활발, 큐티, 화려, 심플 등 총 열 가지의 특징을 갖는다. 청순한 옷을 입으면 배틀 시 청순함 점수가 오르고, 섹시한 옷을 입으면 섹시함이 오른다. 그런데 각 스테이지마다 중시하는 특징이 다르다. 아무리 좋은 옷을 칭칭 두른다 한들, 이 특징을 고려하지 않으면 어정쩡한 점수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

   
화이트쉬폰은 심플함과 우아함에, 블랙쉬폰은 성숙과 섹시에 강점이 있다.

 

예를 들어 화이트쉬폰 원피스는 심플함과 우아함을 충족한다. 반면에 블랙쉬폰 원피스의 특징은 성숙과 섹시다. 따라서 심플함과 우아함을 중시하는 1-6 스테이지의 경우 블랙쉬폰보다 화이트쉬폰 원피스를 입는 게 유리하다. 이처럼 ‘아이러브니키’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 게임이다.

패션을 다루는 게임만이 할 수 있는 것들

이 게임은 패션이라는 콘텐츠를 정말 잘 살렸다. 가령 드레스룸에서 각종 의상을 착용해 스타일을 점검해 보거나, 배경을 바꿔 그 순간을 카메라로 남기는 것들. 이 기능들은 패션을 주제로 다룬 게임이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다.

오디션은 이 게임의 별미다. 모든 유저가 참여하는 ‘천하제일패션대회’다. 스타일링의 완성도에 따른 ‘좋아요’의 개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가령 ‘첫사랑처럼 아름다운’이라는 주제가 있다면, 유저들은 그 주제에 어울리는 옷을 입은 뒤 오디션에 응모하면 된다. 이후 심사하기를 통해 다른 유저의 스타일링을 평가하고, 마음에 들면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이다. 즉, 1:1 PvP 대결의 반복이 아닌 전체 투표로 랭킹을 가리게 되는 셈. 현재로써는 가장 오디션에 적합한 게임 아닐까 싶다.

디자인실에서는 의상리폼과 도안제작, 의상진화, 분해가공 등을 할 수 있다. 리폼을 통해 색상을 달리하면 아이템의 성격이 변하는 점이 재밌다. 예를 들어 호피가디건은 화려함과 우아함이 특징이지만, 핑크색으로 리폼하면 섹시함과 성숙미가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를 통해 몇 배는 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진다. 물론 PvP에 해당하는 스타일대회와 각종 미션달성에 따른 보상획득 등 최근 모바일게임의 인기요소도 놓치지 않고 담았다.

   
(좌) 스타일대회의 모습. 정해진 주제에 맞게 스타일링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우) 오디션대회서 1등을 달리고 있는 스타일링. 좋아요 개수에 따라 랭킹이 정해진다.
   
화려함과 따뜻함이 돋보이던 의상, 리폼 후에는 성숙미와 섹시함이 상승!

 

‘아이러브니키’, 여성 유저들에 인기 예고

‘아이러브니키’는 여성향 게임이면서 배틀물 장르의 특징을 갖는다. 흔치 않은 경우다. 배틀물은 남성 게이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말 그대로 전투이기에 화려한 검술이나 마법효과가 주를 이루고, 화끈한 액션과 타격감이 강조된다. 그런데 이 게임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이라는 콘셉트면서, 다른 배틀물처럼 플레이어의 경쟁심리를 자극한다.

니키의 미라클대륙 여행에 끝까지 동참하고 싶었지만 부족한 패션센스로 인해 연전연패하고 말았다. ‘아이러브니키’는 패션이라는 콘텐츠를 십분 활용한 퍼즐게임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라면 반드시 플레이하길 권한다. 예쁜 그림체와 파스텔톤의 배경색상도 플러스 요소다.

 

게임톡 윤민섭 인턴기자 minseop90@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윤민섭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롤드컵] SKT T1, 접전 끝 G2에 패배 ‘결승 좌절’
2
‘리니지2M’ 광고 택진이형, 실제 김택진 대표 목소리 ‘눈길’
3
[블리즈컨]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4’, 올 것이 왔다
4
[롤드컵] ‘도인비’ 맹활약 FPX, 유럽 G2 압살 ‘정상 등극’
5
‘씨맥’ 김대호 감독, 드래곤X로…“롤드컵 우승으로 보답”
6
엔씨소프트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리니지M 혁신 이끌것”
7
시그마체인 “싸이월드 회원 무상백업 제안했지만 거절”
8
[롤드컵] 韓 SKT T1, 4강 진출…그리핀과 담원은 탈락
9
‘롤’ 에코 신규 스킨, 랩 대사에 유저 반응 ‘극과극’
10
프로게이머 이선우 전처 “폭행 모두 사실…법적 대응할 것”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아내를 폭행해 이혼 당한 프로게이머 이선우가 경찰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
게임별곡

[게임별곡] 게이미피케이션의 원조, ‘카멘 샌디에고’

[게임별곡] 게이미피케이션의 원조, ‘카멘 샌디에고’
브러더번드의 게임 중에는 전편에 소개했던 ‘윙스 오브 퓨리’와 같이 국가간 첨예한 정치논리에 ...
외부칼럼

[이재정 문화칼럼] 화산섬 제주에 바친 ‘이중초상화전’

[이재정 문화칼럼] 화산섬 제주에 바친 ‘이중초상화전’
“공이 두 번 튀고 나서야 그가 공을 잡을 수 있었다(The ball bounced twice...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