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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대표 “미인강호 매출 10위 장담한다”피지맨게임즈, 멀티플랫폼 오픈마켓 솔루션 '피씨모스토어' 공개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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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2  2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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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강호 콘텐츠 질이 검과마법보다 훨씬 좋다. 미인강호만 있으면 다른 것 다 필요없다.”

김영호 피지맨게임즈 대표가 모바일 MMORPG ‘미인강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에서 열린 PC방 점주 대상 세미나에서 자사의 멀티플랫폼 오픈마켓 ‘피씨모스토어(PCMO스토어)’를 소개하고, ‘미인강호’가 킬러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씨모스토어’는 모바일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 및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블루스택’, ‘녹스’ 등의 에뮬레이터와 다른 점은 apk파일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PC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 적용한다는 점이다. PC의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어, 에뮬레이터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프리징 현상이 없다.

김 대표는 PC용 버전을 별도로 만드는 일이 개발사 입장에서 번거로울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모바일 게임엔진들의 장점은 어떤 플랫폼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스위칭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우리가 제공하는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사용하면 모바일게임을 PC게임으로 스위칭하는데 하루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피씨모스토어’로 결제하면 ‘유저 좋고 점주 좋고’

‘피씨모스토어’는 PC방 활성화를 위해 PC방 이용자와 점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PC방에서 ‘피씨모스토어’의 전자결제 솔루션으로 결제했을 때 발생하는 10% 가량의 수수료는 ‘피씨모스토어’ 사업자가 아닌 이용자와 점주가 반반씩 가져간다.

김 대표는 “구글 플레이에서 1만원을 주고 검을 살 수 있다고 친다면, 원스토어에서는 1만원을 주고 검을 샀을 때 5%의 마일리지가 쌓인다. 반면 PC방을 방문해 피씨모스토어를 통해 결제하면 9500원에 똑같은 검을 살 수 있으며 5% 마일리지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게임에 일정량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는 헤비유저라면 PC방에 가서 결제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결제 수익을 유저와 PC방 점주에게 돌려주는 결제 솔루션을 만든 이유로 “PC방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유저가 PC방으로 온다는 것 자체가 PC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초반 수익은 조그맣겠지만, 콘텐츠가 10개, 100개 쌓이면 PC방 점주들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모스토어’는 차세대 먹거리인 가상현실(VR) 시장도 선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 대표는 “최근 강남역에 VR방 1호점이 오픈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전국 6000여개의 PC방들이 VR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PC방에 100대의 PC가 있다고 하면 그 중 3대는 VR존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PC방이 VR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 수많은 게임업체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모스토어’가 인프라를 형성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설명이다.

   
 

킬러타이틀 ‘미인강호’, ‘검과마법’보다 낫다?

‘피씨모스토어’의 킬러타이틀은 7월 초 한국에 출시한 조이셀코리아의 ‘미인강호’다. 이 게임은 중국 드라마 ‘육선문’의 스토리라인을 모바일로 재현한 무협 MMORPG로, 현재 중국에서 매출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그에 따르면 한국에서 흥행신화를 기록한 룽투코리아의 ‘검과마법’의 경우, 현재 중국 매출 12위다.

김 대표는 “원래는 (미인강호가 아닌) 검과마법을 6월에 론칭하려고 했다”며 “(룽투코리아와) 계약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진행하는데, 카카오가 룽투에 100억원을 투자하면서 카카오로 넘어가고 우리는 미안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과마법’은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론칭했다.

‘피씨모스토어’가 대안으로 준비한 것이 ‘미인강호’다. 김 대표는 “미인강호의 중국 평이 검과마법보다 좋고, 콘텐츠 질도 훨씬 좋다”며 “8월에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들어가면 매출 10위권 안에 들어온다. 100퍼센트 장담한다”고 말했다.

‘피씨모스토어’는 ‘미인강호’를 시작으로 ‘삼국영웅’, ‘헤븐’, ‘인피니티스톤’, ‘넷맞고’ 등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른 것 다 필요없다. 일단 되는 게임이 뭐가 있냐. (미인강호다.) 지금 당장 미인강호를 가지고 시장을 두드려보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피씨모스토어’와의 제휴가 결렬된 이유는 기술적 문제 때문이며, 카카오 투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검과마법’ 론칭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검토했었고, 그 중에는 ‘피씨모스토어’도 있었으나 유니티 SDK와 ‘검과마법’이 서로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또한 “룽투코리아에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하게 된 것은 하반기에 예정된 룽투코리아 라인업 때문이지, 검과마법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아니다”라며 “검과마법 for kakao 채널링 계약 후, 약 2개월 지나서 룽투코리아의 다른 대작 라인업의 국내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면서 카카오게임즈측에서 사업 협력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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