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18 17:13
IT모바일
‘100호점 돌파’ 야놀자 “프랜차이즈로 숙박문화 개선”야놀자 “2017년까지 1만 객실 확보, 숙박공간 표준 될 것” 포부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8.02  14:57: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수진 야놀자 대표.

“모텔에는 몰래카메라가 있을 것 같아 무섭다. 비품도 비위생적이고.”

“객실예약부터 청소 및 비품구매까지 일일이 다 챙기기가 힘들다. 인력도 부족한데.”

중소형 숙박(모텔) 산업은 소비자의 불신과 서비스 제공자의 고충이 오래 전부터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산업이었다. 숙박객들은 안전과 위생 문제를 의심했고, 모텔업주들은 생계를 위해 러브모텔식 운영을 고수했다.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높았지만, 자영업 특성상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만일 모텔이 파리바게뜨나 GS25처럼 프랜차이즈로 바뀌면 어떨까. 야놀자는 모텔의 정당한 이용을 기치로 내걸고 2011년부터 숙박 가맹사업을 전개해온 한국 최초의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다. 사업 5년만에 전국 가맹 100호점을 돌파하며 성공신화를 썼다.

   
 

야놀자는 2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야놀자 프랜차이즈의 성과 및 기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중소형 숙박 브랜드 ‘호텔야자’, 실속형 숙박 브랜드 ‘얌’, 관광호텔급 브랜드 ‘H에비뉴’ 3개 브랜드로 나뉜다. 가맹점 수로는 호텔야자(71점), 얌(25점), H에비뉴(5점) 순이며, 지역 분포는 서울(41점), 경기(21점), 부산(12개점) 순이다. 2011년 사업 진출 첫 해 9개점을 시작으로 2016년 101개에 도달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가 100호점을 달성하면서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가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지금부터는 산업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시점이 됐다. 해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놀이문화 중심지로서 중소형 숙박업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놀자는 향후 풀어야할 과제로 ▲러브모텔 이미지 완전 탈피 ▲한국 특급호텔 객실 수 추월 ▲ O2O 비즈니스(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등 3가지를 꼽았다.

러브모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는 성인용품을 객실 기본 비품으로 비치하지 않을 것, 성인방송 채널을 제외할 것, 주차장 가림막을 없앨 것 3대 원칙을 도입했다. 이수진 대표는 “힘든 부분이지만 이걸 걷어내지 못하면 러브모텔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렇게 해도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다른 숙박업소들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특급호텔 객실 수를 뛰어넘기 위해서 2017년 안에 객실 1만개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1만 객실을 보유하게 되면 야놀자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숙박 프랜차이즈 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새로운 수요 창출로 O2O 비즈니스 역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골목상권을 고사시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야놀자의 자회사인 야놀자 F&G의 김영수 대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반 모텔에서는 연인들 혹은 불륜 커플들이 주로 이용했는데, 우리 가맹점에서는 여행객, 비즈니스, 가족, 외국인들까지 이용한다”며 “우리 프랜차이즈가 숙박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야놀자 F&G 대표.

 

한편 야놀자는 100개점 가맹 전후 매출을 자체 분석한 결과, 가맹점의 수익이 실질적으로 크게 증대했다고 주장했다. 매출은 2배 늘고, 비용은 15%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수익이 기존 대비 2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야놀자는 비품, 침구, 세탁 등을 대량 구매 후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김영수 야놀자 F&G 대표는 “한국의 어떤 숙박 브랜드도 야놀자보다 많은 칫솔을 사용하는 곳을 없을 것”이라며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자랑했다. 가맹점주 만족도를 보여주는 다점포율 비중은 전체 가맹점의 30%에 달한다.

야놀자는 2020년까지 비품, 린넨, 세탁 등 MRO 서비스와 IoT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 수를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2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는 이미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 오프라인 사업, 나아가 숙박 테크놀로지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까지 영역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숙박 시장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서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26억 조회’ 양영순 웹툰 ‘덴마’ 논란 속 10년만에 완결
2
넷플릭스, ‘위쳐’ 드디어 공개…관람 포인트는?
3
‘위쳐’ 헨리 카빌 “렌즈 때문에 실명 직전까지”
4
“로스트아크 시즌2, 부끄럽지 않은 게임 만들겠다”
5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전 직원에 300만원 특별격려금
6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박준규 대표, 지병으로 사망
7
中 게임 ‘왕비의 맛’, 저질 광고에 韓 유저-게임사 ‘분통’
8
또다른 ‘위쳐’ 나오나…CD프로젝트, 원작가와 새 계약 체결
9
윰댕, 10년 만에 가정사 고백 “초등학생 아들 있다”
10
‘붕괴3rd’, 신규 발키리 ‘밤 그림자 카스미’ 추가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아내를 폭행해 이혼 당한 프로게이머 이선우가 경찰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
게임별곡

[게임별곡] 진화론 다룬 ‘스포어’, 종교 논쟁 비화

[게임별곡] 진화론 다룬 ‘스포어’, 종교 논쟁 비화
윌 라이트가 자신의 간판과 같았던 심시티와 심즈에 손을 떼가면서까지 개발에 올인한 스포어 게임...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거짓과 증오를 이용하라, 유대인 학살과 게임 죽이기

[KGMA 공동기획] 거짓과 증오를 이용하라, 유대인 학살과 게임 죽이기
한국사회에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는 모순적이다. 수출 효자산업으로 각광받는 동시에 청소년을 타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