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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대표 “언리얼4 ‘히어로즈제네시스’ 용 탔다”[인터뷰] 스튜디오G9 대표, 캐릭터 3개로 영웅병기 탑승 '언리얼4' 탄성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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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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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튜디오G9 정영훈 대표 , 캐릭터 3개로 ‘영웅병기’ 탑승 “액션RPG 새장”

“3개의 캐릭터가 거대한 영웅병기를 타고 전투하는 것 즐겨보세요.”

액션RPG ‘히어로즈제네시스’가 개발 2년 3개월의 담금질이 드디어 끝냈다. ‘드래곤-매카닉 등 6종의 거대병기와 16개 영웅이 풀어가는 실시간 전략 RPG다. HIT’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든 언리얼4 엔진으로 장착했다.

게임은 오는 26일 3일간 밸런스와 유저 선호도 등을 점검하는 1차 CBT가 시작된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생관계와 결과가 달라진다”는 개발사 스튜디오G9 정영훈(39) 대표를 서울 양평동 개발사에서 만나봤다.

   
 

■ 언리얼4 엔진와 거대병기를 타고 하는 실시간 전투 황홀

이미 한국 게임쇼 지스타에 두 번이 참석해 유저에게 이름을 알린 ‘히어로즈제네시스’는 중국명으로 ‘영웅창세(英雄創世)’다. 액션 RPG 요소와 전략적 플레이를 결합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정영훈 대표는 “언리얼4(Unreal4) 엔진 사용으로 비주얼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3명까지 직접 조합해 전략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 소환할 수 있는 ‘영웅병기’ 시스템을 도입, 전투의 타격감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전투를 할 때 1개 캐릭터를 내세워 2개 캐릭터를 AI로 전략를 세워 ‘파티전투’를 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에 다른 캐릭터로 스위칭하여 조작 및 플레이를 가능하다. 이 때문에 16개 영웅 조합에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생관계와 결과가 달라진다.

또한 모바일 RPG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거대병기’ 시스템이 핵심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을 하다 전투의 판세를 뒤 엎을 거대한 전투병기를 소환하여 적들을 학살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다.

   
 

그는 “특정조건이 되면 버튼을 눌러 영웅병기를 소환해 활성화할 수 있다. 소환이 되면 무적으로 변신을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쿨타임이면 사라지는 거대병기는 정복자 드래곤-강철거인 매카닉, 사막 추적자 비스트, 사룡 세타스, 감시자 콘라드 그리폰 등 6개다. 이 거대병기는 3명이 싸워야 얻을 수 있다. 수집욕을 채워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웹툰과 ‘방대한 서사시’ 콜라보레이션, 이미 5편 ‘입소문’ 톡톡

‘히어로즈제네시스’는 장르가 액션 RPG다. 하지만 실시간 전략 RPG라고 해야 정확하다. 그리고 캐릭터 수집게임으로 볼 수 있다. 총 9명의 영웅을 구성하여 강력한 영웅 병기와 전투가 펼쳐지는 레이드 모드도 있어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에다 웹툰과도 콜라보레이션(협력)도 ‘입소문’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웹툰 전문사이트 미스터블루에서 연재중이다. 3회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원작인 모바일게임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세계관 배경 등을 원소스로 제작됐다.

그는 “웹툰은 고도화된 문명을 보유하고 있는 가이아 시대 아이샤 종족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특히 캐릭터와 게임속 배경, 그래픽 등이 사용되면서 게임출시를 고대하고 있는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이미 입소문이 나면서 게임의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게임은 웹툰을 소재로 끌어왔지만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그 반대다. 사전 계약을 맺고 게임의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담아 ‘방대한 서사시’를 방불케 한다. 20화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

■ “2억 5000만 유저를 커버하는 모비릭스 퍼블리싱 든든”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출시에 든든한 지원군은 퍼블리싱사인 모비릭스의 존재감을 빼놓을 수 없다. 한 달에 글로벌 유저 2500만 명이 이용하는 모비릭스는 세계 최대 모바일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게임 회사별 글로벌 다운로드 20위 권으로 공인한 회사다.

정 대표는 “2억 5000만 유저를 커버하는 모비릭스가 중화권를 빼고 해외 글로벌 판권을 계약했다. 그 유저 중에서 1%만 데려와도 250만 명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웃었다.

   
 

게임의 용량도 800메가바이트로 언리얼4 엔진이지만 경쟁 게임들에 비해 반정도로 가볍다. 하지만 액션 RPG로는 그래픽이나 완성도로 보면 ‘빅타이틀’이라 할만하다. 네시삼십삼분(4:33), 위메이드, 로코조이, 슈퍼셀, 엔진, 룽투코리아 등 20여 곳이 넘는 회사의 모바일게임 CS(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한 큐로드가 운영과 QA를 담당한다. 

개발사로 ‘유일무이’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소재한 스튜디오G9는 처음에 게임사 이름 속 ‘9’처럼 9명이 출발했다. 이제는 43명이다. ‘히어로즈제네시스’를 비롯한 ‘파이러츠’ 등 게임 2개를 개발 중이다. 현재 MMORPG ‘파이러츠’팀은 13명이다.  

정영훈 대표는 게임크루 운영을 하다 오렌지크루에 매각해 오렌지크루의 스튜디오 실장을 맡았다. 또한 케이넷피 C.T.O를 지냈다.

   
 

2014년 창업한 스튜디오G9는 9명이 출발했다. ‘영웅서기 온라인’, ‘가디언 슬레이브’, ‘무한대전2’, ‘RF온라인’ 등을 개발한 인력들이 뭉쳤다. 지스타-차이나조이에 참석했고 올해 2월 모비릭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정대표는 “2년 반 개발한 게임이 1차 CBT를 앞두고 있어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요즘 ‘RPG는 대기업만이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개발비용뿐이 아닌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스튜디오G9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언리얼4를 잘 다루는 회사라고 자부한다. ‘HIT’에 이어 언리얼4엔진으로 성공하고 싶다. 그리고 퍼블리싱사인 모비릭스와 함께 중소업체로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영훈 대표는?
2005 ~ 2006 넥슨 모바일
2007 ~ 2011 게임크루 대표이사, NHN 매각 후 자회사 대표 
2011 ~ 2012 NHN오렌지크루 스튜디오장
2013 ~ 2014 케이넷피 C.T.O
2014 ~ 현재  스튜디오지나인 대표이사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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