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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언리얼4 '히어로즈 제네시스', 올 겨울 기대 엄지척지난 26~28일 1차 CBT…최고수준 그래픽와 '미친 몰입감'으로 기대감 상승
윤민섭 인턴기자  |  minseop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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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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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에 주력한지 겨우 3년 만에 세계에서 알아주는 퍼블리셔로 떠오른 곳이 있다. 킹닷컴, 슈퍼셀과 겨루고 싶다는 게임사, 모비릭스(Mobirix)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퍼즐류 중심의 캐주얼 게임 쪽에서 강자로 꼽힌다. ‘미로찾기의 왕-스트라이커즈-피싱훅-킹오브포켓볼-텐가이’ 등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만들었다.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쫓았고, 그 뛰어난 선구안으로 연타석 홈런을 쳐왔다. 그런 모비릭스가 처음으로 액션 RPG의 퍼블리싱을 선택했다.

이번에 소개할 ‘히어로즈 제네시스’가 그 주인공이다. 개발사 스튜디오G9은 그 이름처럼 9명이서 출발한 회사다. ‘영웅서기 온라인’ ‘무한대전2’ ‘RF 온라인’ 등을 개발한 인재들이 뭉쳤다. 정영훈 대표이사는 자신들을 두고 ‘게임업계에서 언리얼 엔진4를 가장 잘 다루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스튜디오G9이 2년 반의 개발기간을 갖고 만들어왔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1차 CBT가 진행됐다. 리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 게임, 대작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

언리얼 엔진4 현재를 묻거든 ‘히어로즈 제네시스’를 깔게 하라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그래픽 수준은 최고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다. 언리얼 엔진4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갈아 넣었다.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그렇다면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보기 좋은 떡이다.

프롤로그부터 캐릭터와 탈 것(거대 병기)의 섬세한 묘사가 눈에 들어왔다. 웬만한 신작 온라인게임이나 콘솔타이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다. 다양한 콘셉트의 게임 배경도 그래픽면에서 마찬가지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특히 물웅덩이나 흙, 바위 등의 자연환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스킬 이펙트도 다채로우면서 화려했다.

여기에 인게임 그래픽뿐 아니라 캐릭터와 몬스터, 고대병기 등의 디자인 자체도 하나같이 개성 있었다. 소위 ‘스까겜(이것저것 섞어 만든 게임)’으로 불리는 양산형 RPG 작품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됐다.

또한 스킬 사용 시와 스토리 라인에는 성우들의 풀 보이스가 사용됐다.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뚜렷한 역할군 구별, 각각의 캐릭터 콘셉트 확실해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3인의 영웅이 함께 싸우는 액션 RPG다. 1명은 유저가, 나머지 2명은 AI가 조종한다. 물론 언제든 태그가 가능하다. 하지만 단순히 ‘쎈캐’ 3명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게 필승법은 아니다. 인기 온라인게임 ‘오버워치’나 ‘리그오브레전드’처럼 다양한 역할군이 존재했으며, 이들 각각의 특징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했다.

역할군은 크게 탱커, 근거리 딜러, 원거리 딜러, 지원가로 나눌 수 있었는데 이중 특히 힐러 캐릭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CBT에 등장한 힐러는 성녀 메리안이었다. 그녀는 광역 힐링 기술을 갖고 있어 그녀가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아 다른 캐릭터들을 지원하는지가 게임의 난이도를 결정했다.

이밖에도 각 캐릭터들이 콘셉트와 일치하는 스킬을 4개씩 사용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한 개의 스킬만이 사용 가능했지만 11레벨에 2개의 스킬을, 21레벨에 1개의 스킬을 더 익히는 방식이었다. 탱커는 광역 버프나 CC(Crowd Control)기 위주의 기술을, 광전사로 표현되는 주요 딜러진은 공격에 특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자동전투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 게임은 힐러가 죽는 순간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그런데 AI가 힐러를 조종할 경우 의문사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때문에 직접 전투 시에도 힐러의 위치를 조정해줘야 했는데, 자동전투 시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물론 이제 겨우 1차 CBT를 마친 만큼 이는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리라 예상된다.

   
 

이번 CBT에서는 6-10까지의 퀘스트를 지원했다. 이밖에 콘텐츠는 모두 체험해볼 수 있었다. 거대병기를 타고 핵앤슬래시의 느낌도 맛볼 수 있었고, 이기면 이길수록 강한 적이 등장하는 시련의 탑도 도전해볼 수 있었다. 토벌 퀘스트인 잊혀진 신전과 레이드에 해당하는 시공의 균열도 즐겨볼 수 있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지난 11월 ‘히트’의 출시 후 다시 한 번 언리얼 엔진4의 괴물같은 성능을 실감케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CBT 첫 날 일정이 공지된 시간보다 5시간 정도 늦어지는 등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로딩이 끝나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됐다.

빼어난 그래픽과 콘셉트를 잘 살린 역할군 구별, 풀보이스 지원을 통한 몰입감 상승까지,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톡 윤민섭 인턴기자 minseop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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