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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전장 누비는 드론, 색다른 FPS ‘아이언사이트’사전 공개서비스 앞둔 신작 FPS게임 ‘아이언사이트’는 어떤 게임?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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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3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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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블랙스쿼드’로 온라인 FPS게임 장르에 큰 족적을 남겼던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FPS게임 ‘아이언사이트’로 또 한번 도전에 나선다.

위플게임즈가 개발한 ‘아이언사이트’는 202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정통 밀리터리 FPS게임이다. 러시아를 필두로 한 초국가기업 EDEN과 미국 및 서유럽의 연방국가 NAF의 무력 충돌을 다룬다. 드론(군사용 무인 기체)를 활용한 전략적인 공격과 방어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으며, 전장 내 거대 장치를 파괴하거나 랜드마크를 작동시키는 등 지형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해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아이언사이트’는 11월 29일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색다른 FPS게임 ‘아이언사이트’가 고착화된 온라인 FPS게임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냉전시대의 재림? 용병들의 치열한 대리 전투

‘아이언사이트’는 메가 쓰나미가 일어난 뒤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2025년 근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중동지역의 자원 독점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러시아가 초 국가 기업 EDEN(Energy Development Enterprise Network)을 설립하고, 메가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미국과 서유럽이 연방국가 NAF(North Atlantic Federation)를 세운다.

이 두 거대 세력은 이야기의 중심 축이 되어 주요 자원과 피해 복구 지역의 장악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을 벌인다. 새로운 전쟁은 NAF와 EDEN이 각각 고용한 PMC(Personal Military Company)를 앞세워 대리 전쟁을 치르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용병들은 기업으로부터 세금 징수, 자원 활용 등의 전권을 위임받고, 이를 활용해 구비한 각종 전투 드론을 앞세워 서로간의 치열한 대리 전투를 벌인다.

   
 

드론이 만들어내는 색다르고 전략적인 플레이

‘아이언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에 드론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론은 유저를 보좌하는 전술 계열의 드론과 적을 직접 공격하는 공격 계열의 드론으로 나뉜다. 이들은 주변을 정찰하기도 하고, 강력한 화력을 지원해 전장의 우위를 선점하도록 돕기도 한다. 사전공개서비스 시점에 공개되는 드론은 총 18개다.

   
 

전술 드론은 호출 타이머에 따라 일정 시간마다 한 번씩 호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킬이나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지 않더라도 쉽게 드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용된 시스템이다. 물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여 타이머를 단축해 드론을 자주 호출할 수도 있다.

전투의 양상에 따라 각기 다른 전술 드론을 사용해야 한다. 가령 ‘스파이 드론’은 유저를 따라다니며 탐색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미니맵에 적의 위치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빠른 전투에 유용하다. 반면 ‘UAV 리콘’은 일정 시간 공중을 선회하며 비교적 넓은 범위의 적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비교적 호흡이 긴 전투에서 쓸만하다.

   
 

전투 드론은 오로지 배틀 포인트로만 호출할 수 있다. 배틀 포인트는 킬, 어시스트, 점령, 폭탄 설치/해제 등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행동을 할 때마다 획득한다. 전투 드론은 직접적으로 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일반적으로 호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모든 팀원이 공격 드론만 선택할 경우 역할이 중복되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위험도 갖고 있다.

어떤 공격 드론을 선택하느냐는 유저의 전략적인 판단에 달렸다. ‘파이어플라이’는 전방의 적을 향해 날아가는 폭발형 드론으로, 한번에 여러 명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또 공중에서 총알을 퍼붓는 ‘헬버드’는 공격 위치를 조정할 수 없는 대신 넓은 전장에서 큰 활약을 펼친다.

   
 

드론간 상성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장의 우위를 뒤엎을 만큼 강력한 드론은 사용시 제한이나, 약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테면 ‘메탈리퍼’의 경우 화력이 가장 강한 드론이지만, EMP런쳐 2발이면 처치할 수 있고, 실내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호출할 수 없다. 유도 미사일을 쏘는 ‘블레이드 드론’은 사용 시 공중에서 전장의 모든 적을 탐지해 공격할 수 있지만, 적에게도 호출 사실이 고지된다. 때문에 미리 건물 안으로 숨거나 EMP 런쳐를 발사해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승리를 가져가려면 내 드론을 적극 활용하되, 상대방의 드론 활동도 방해해야 한다.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EMP 수류탄과 EMP 런쳐, 가짜 총격음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사운드 플레이를 방해하는 미끼 수류탄 등이 전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단순히 총기 교전만으로 진행되던 기존 FPS와는 색다른 요소가 많다.

   
 

취향에 맞게 바꾸는 다양한 총기 커스터마이즈

‘아이언사이트’에서는 주 무기인 돌격소총, 기관단총, 저격총 등 총 49종의 무기를 우선 선보이며, 25종의 부착물로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개조할 수 있다.

부착물은 무기 성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계열의 무기를 계속 쓰면서 킬(Kill) 수가 증가하면 무기 경험치가 증가해 무기의 레벨이 상승하는데, 레벨이 높아질 수록 다양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부착물은 각 부위마다 고유 효과가 있어 같은 총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기능의 차이를 갖게 된다. 무기는 최대 30레벨까지 성장한다.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 1종에 용병 캐릭터 8종이 추가되며, 일반 캐릭터는 부위 별 파츠 아이템을 장착하여 개성 있는 외형으로 꾸밀 수 있다.

플레이어만의 독특한 인식표도 만들 수 있다. 기본 인식표에 82종의 엠블럼과 87종의 타이틀을 조합하여 고유의 인식표를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즐기는 FPS게임의 묘미

‘아이언사이트’는 팀 섬멸전, 수색 폭파전, AI팀 섬멸전, 근접전(PvP), 지역 점령전(PvP), 신규 PvE모드 등 6개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팀 섬멸전은 양 팀이 목표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싸우는 모드로 적을 죽이면 자신의 팀에 1점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600초) 내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흐름이 끊기지 않고 빠른 템포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팀 섬멸전의 최대 장점이다.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는 수색 폭파전에서는 공격팀은 목표 지점에 침투해 폭탄을 설치, 폭파해야 하고, 방어팀은 적의 침투를 막거나, 설치된 폭탄을 제거해야 한다. 폭파 대상을 두고 양 진영의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략적 플레이와 팀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AI팀 섬멸전은 AI로 움직이는 BOT과 벌이는 팀 데스매치를 벌이는 방식으로, 기본적인 룰은 팀 섬멸전과 같지만 봇이 양 팀에 5명씩 추가되어 게임이 진행된다.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가 연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모드다.

   
 

근접전은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나이프, 투척류 무기만을 사용해 적을 섬멸하는 모드로, 일반 총격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언사이트’에서는 기존 FPS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 요소를 넣었다. 대표적인 것이 나이프 투척 기능으로 거리에 따라 투척할 것인가 근접 공격을 할 것인가를 두고 판단을 달리해야하는 심리전이 모드에 재미를 더한다.

지역 점령전은 랜덤으로 생성되는 점령지를 점령해야 하는 모드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라운드 기반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 마다 역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며, 라운드마다 점령지 위치가 변경되어 매판 새로운 전투 양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PvE모드인 싱글 미션은 AI를 상대로 플레이어가 쉽게 플레이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PVP에 쓰이는 게임 모드, 드론, 맵 등을 활용하여 여러 콘텐츠를 압축한 PVE 모드이다. 초보 유저는 이를 통해 아이언사이트에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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