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9.24 12:32
IT모바일
저커버그, 법정서 “오큘러스 기술 분쟁 몰랐다” 증언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에 증인으로 출두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8  13:46: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페이스북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VR(가상현실)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는 오큘러스가 제니맥스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줄곧 부인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7일(현지 시각) 달라스 연방법원에 출두해 제니맥스의 변호사에게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할 때의 상황에 대해 답변했다.

제니맥스 변호사는 저커버그가 너무 성급하게 오큘러스 인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저커버그에게 “금요일에 서류를 검토하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에 인수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저커버그는 이를 시인했다. 변호사는 저커버그가 오큘러스와 제니맥스 사이에 진행중이던 분쟁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구글, 애플, 트위터와 경쟁하는 환경에서는 신속한 거래 협상이 중요하다”며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할 때도 그랬다”고 답했다. 또 “인수에 문제가 없는지 수주에서 수년간 조사했지만, 인수 당시 제니맥스와 오큘러스 사이에 기술 도용 분쟁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저커버그에게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제니맥스가 오큘러스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저커버그는 “큰 거래를 발표할 때 그 거래에 지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은 흔하다”며 “여기 법원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 역시 제니맥스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고 답했다.

2014년 제니맥스는 오큘러스가 자사의 VR(가상현실)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에 20억 달러(약 2조3470억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이 금액은 페이스북이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할 때 지불한 액수와 동일하다.

제니맥스는 제시맥스의 자회사인 이드 소프트웨어의 CEO에서 오큘러스 CTO로 이직한 존 카맥이 제니맥스의 VR(가상현실) 기술과 노하우를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존 카맥은 트위터를 통해 “오큘러스는 내가 제니맥스에 다닐 때 사용했던 코드는 단 한줄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서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펄어비스, 14일 상장…개발자들 22억 ‘과실’ 나누었다
2
염보성, 여성 BJ에 손찌검 사과 “술 줄이겠다”
3
‘소녀전선’, 19금 굿즈 디자인 공개 ‘파장’
4
블루사이드, 3개월째 직원 월급 밀려 ‘생계 막막’
5
“조센징, 미사일 쏘지마”…‘용과 같이’ 성우 망언 ‘발칵’
6
[포커스] ‘리니지’, 동시접속자 급감…82% 떠났다
7
‘데스티니 차일드’, 코피노 논란 공모작 ‘수상 취소’ 결정
8
블루사이드, 삼본정밀전자 인수 실패…100억원 허공으로
9
‘슈퍼마리오’, 젖꼭지 노출에 전세계 팬들 ‘술렁’
10
中 ‘붕괴3’, 사전예약 시작…‘소녀전선 인기 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