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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꿈의 무대” 뮤직 크리에이터 인기라온-제이플라-제니윤-셀프어쿠스틱, 유튜브 스타들 한 자리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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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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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음악으로 스타가 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튜브는 15일 서울시 강남 구글 캠퍼스에서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네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온(본명 이라온), 제이플라(김정화), 제니윤(윤은경), 셀프어쿠스틱(김재섭, 김수진) 등 인기 뮤직 크리에이터 4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 유튜브에서 커버곡을 부르거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가 하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노래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곡을 업로드 하는 라온은 현재 118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1억 2천만뷰가 넘는다. 라온은 “저만의 스타일을 살려서 원곡과는 조금 다르게 부르는 것을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애니메이션 주제곡이라는 장르적 차별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위생사로 일해오던 그녀는 현재 직업을 바꿔 전문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이플라는 유튜브에 올린 노래를 통해 해외 유명 음반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은 사례다. 현재 영국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다. 처음 업로드한 영상은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했으며, 비욘세의 ‘헤일로(Halo)’를 불렀다고 한다.

제이플라는 “처음에는 내 영상을 누가 볼까라는 마음에 하지 않으려 했는데, 주위의 강력한 권유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됐다”며 “영국과 미국 쪽에서 연락을 받았고, 영국 레이블과 계약이 돼 올해 상반기에 음반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은 바이올린을 메인으로 안무가 더해진 댄스올린이나 주로 바이올린으로 리메이크한 K-POP 영상으로 인기가 높다. 바이올린 강사로서 바이올린과 관련된 꿀팁도 소개한다. 제니윤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평범한 악기는 아닌데다, 저는 댄스와 함께 하니까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셀프 어쿠스틱은 평범한 일상을 바탕으로 한 귀여운 가사와 멜로디,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스톱모션 영상으로 인기가 높다. 이들은 “다른 플랫폼에도 동영상을 올리는데, 팬들과의 돈독함이 유튜브가 더 강하다. 항상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많던 적던 영상을 올린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조금씩 돌아간다는 것도 힘을 주는 요소”라고 전했다.

뮤직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라온은 “저는 국내보단 해외 팬들이 많기에 해외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며 “유튜브에서는 음악뿐만 아니라 요리나 다른 분야의 콘텐츠도 시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올해 안에 100만 구독자가 목표”라고 말한 제니윤은 “제 콘텐츠를 보고 꿈을 꾸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 그 분들과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제이플라는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뮤직 크리에이터 활동은 계속 할 예정”이라며 “많이 힘들것 같지만, 유튜브는 저에게 매우 소중한 무대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뮤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라온은 “저는 음악을 배운 적이 없고, 치위생사로 일하면서 취미로 유튜브에 음악을 올리기 시작했다”며 “저처럼 전문가라 아니라도 시작할 수 있으니, 너무 이 분야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이플라는 “5개월 전만해도 제 구독자가 4만 명이었는데, 그때는 띄엄띄엄 올렸다. 그러다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정기적으로 올렸더니 구독자가 40만명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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