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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미국의 수익 2배...일본 게임시장 다양한 장르 뚫어라최향숙 알트플러스코리아 대표...상위 30위 수익 ‘미국의 2배’-싱글플레이 선호
정리=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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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0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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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분석2] 최향숙 알트플러스코리아 대표, 2017년 일본 게임 시장 전망

여전히 일본은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 시장이다. 세계 3위다. 그런데 이제 모바일 시장이 콘솔과 온라인 시장을 뛰어넘었다.

이런 중에 톱 랭크 게임들의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자료1)는 증가하는 한 해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이 눈에 띈다.

   
 
   
 

앱애니 자료에 따르면 수익의 상위 30위 게임의 수익화 상태를 나라별로 평균을 내면 일본이 미국의 2배라고 한다. 이는 일본에서의 상위권 진입은 어느 마켓보다도 파워풀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고로 2016년 수익 톱10게임, 수익 톱 10 퍼블리셔는 이하와 같다.

■ 일본은 ‘기회의 땅’?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현재 일본 모바일 마켓 시장 자체는 전세계를 통틀어 미국에 이은 최대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기회의 장도 있고 수익도 노려볼 수 있지만, 일본 시장 자체의 유니크성, 로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많은 한국 업체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올해는 적어도 매해 변동이 없던 톱 10에 신규타이틀이 보였다. 대표작 '포켓몬 고' 이다.
그러나 포켓몬 고를 제외하고는 상위차트의 게임들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2013년 출시), 겅호의 퍼즐앤 드래곤 (2012년 출시), 코로푸라의 하얀고양이 프로젝트(2014년 출시) 등이 그렇다.

   
[퍼즐앤드래곤]

이렇게 2016년도에서 읽을 수 있는 점은 일본 시장에서의 올해의 히트작이라는건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인지도가 생기며 충분한 예산과 개발 마케팅을 지속한 게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다른 시장보다도 변화에 둔감한 일본시장에서는 단기 전략보다는 장기적은 시야를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일본 현지화에 대한 노력, 적극적 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넥슨의 ‘히트’ 등의 게임들은 나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게임들은 게임 업계 대기업 라인의 지원을 받은 게임들이고, 중간 규모나 소규모 게임들의 진출 부분에서는 아직 녹록지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사를 통해 중소 규모의 게임 기준, 일본 시장의 특성과 일본 진출 시 점검해야 할 점에 대해서 논해 보도록 하겠다.

■ 일본 시장의 특성--다양한 장르 눈독할 만하다

중소 규모 라인의 게임에서 가장 크게 보아야 할 점은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양성’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처럼 몇몇 잘 되는 트렌드에 쏠리는 현상보다는 다양한 유저층에 있다. 그 각각의 개성을 살린 플레이 패턴이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인기 장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는 것이다(시장 규모가 큰 영향도 있다, 또한 사운드 노벨, 연애 시뮬 등등 한국에서는 다소 마이너한 장르도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시장이 구성되어 있다). 이 점은 국내 중소규모 개발사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몬스터 스트라이크]

마케팅이나 홍보 부분 역시 한국처럼 초반 물량 공세에 의한 부스팅((Boosting, 순위를 한껏 올려주는 일)보다는 점진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체크해야 한다. 일본의 성공한 게임을 보아도 초반 부스팅보다는 유저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확대한 게임들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퀄리티 유지 및 유지보수, 특히 운영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멀티보다 싱글플레이 선호...일본 진출시 체크해야 할 것들

IP(지적재산권)의 천국인 일본 시장이지만, 유저들은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독창성)가 넘치는 게임을 원한다. 특히 일관성 있는 세계관과 컨셉이 중요하며, 자극적인 게임 보다는 단단하고 특별한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멀티플레이보다는 싱글 플레이 패턴이 강한 유저가 많다 따라서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 싱글 플레이 패턴을 고려해야만 한다.

또한 유저에 대한 편의성 배려 역시 중요하다, 작은 것 하나라도 꼼꼼히 친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내에서 진행 이벤트나 추가 업데이트나 상품 등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해 주어야 한다.

또한 번역 및 로컬 부분에 있어서도 단순 번역이 아닌 그들의 원하는 문체, 표현 방식을 맞추어야 한다. 한국 유저들도 해외산 글로벌 버전 게임을 접할 때 어색함을 느끼는 듯이, 일본 유저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상기 로컬 부분에서 일본 유저들의 ‘꼼꼼함’ 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제작왕 김포지 (일본명 카지카지 드래곤)]

■ 다양한 일본 진출 지원 업체들

위에서 일본 진출 시 체크해야 할 점에 대해서 코멘트했지만, 중소 규모의 업체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 일본 진출에 대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진흥원의 다양한 일본 진출 지원 사업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 진출에 있는 다양한 일본 업체들이 다수 철수를 한 상황이지만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일본 진출에 있어 도움을 주는 업체들이 아직 남아 있다.
    

   
[매드니스 (일본명 파라노이아)]

알트플러스 코리아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의 일본 진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한지 햇수로 3년을 맞이하는 알트플러스 코리아는, 2016년 에이엔 게임즈의 ‘아스트로 무스메’를 필두(지금도 일본에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유명 인디 게임인 ‘제작왕 김포지’를 서비스 진행하였고(일본명 ‘카지카지 드래곤’), 올해 2월부터 인기 인디 게임인 ‘자취생 키우기’의 일본 버전을 필두로, 사운드 노벨, 판타지 RPG, 아이디어 퍼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 준비하고 있다.
    

   
[자취생 키우기(일본명 요로시쿠 히토리쿠라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워낙 대형 메이저 게임 라인업에 쏠려, 다수의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들 갖춘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일본 시장은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 생각된다.

글 최향숙 알트플러스코리아 대표

   
 

최향숙 알트플러스 코리아 대표는?

GMO 인터넷 시스템개발부
야후 재팬(Yahoo! Japan) 소셜네트워크사업부, 겸 모바일사업부 프러덕 매니저
광고 플랫폼사업으로 일본현지법인 설립
네이버 재팬(Naver Japan, 현 LINE 주식회사) 모바일 서비스
그리코리아(GREEKorea) 프러덕매니지먼트 그룹장, 사업전략실장
알트플러스코리아(AltPlusKorea) 대표이사

게임톡 정리=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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