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1.29 14:15
게임온라인게임
中 게임 판호 장벽, 중국발 ‘가짜뉴스’까지 등장한국 게임 수입 막는다는 괴문서, 인터넷과 SNS 타고 무차별 유포
황대영 기자  |  yilsim@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22  12:02: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드(THAAD) 배치로 한중 관계가 험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에 중국 판호와 관련된 ‘가짜뉴스’까지 나돌아 혼란을 주고 있다. 판호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발급하는 것으로, 중국 내에서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권한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소셜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이나 도박류, 한국 게임에 대해서는 광전총국이 심사를 공식적으로 제한한다는 괴문서가 인터넷에 나돌았다. 괴문서에는 21일자로 광전총국이 신규 법령을 발표해 포커류, 룰렛, 텍사스 홀덤, 한국 수입 게임 등 4가지 게임의 심사를 거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SNS를 통해서 한국에도 빠르게 전해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괴문서의 내용대로 중국 진출문이 아예 막혀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미 3월 초 발급된 외자 판호에는 신규 한국산 게임이 단 한건도  없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매체 롱후파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게임사와 판호 발급 대행사 등은 광전총국에게 이 같은 내용의 공식적인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에서도 이 괴문서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온 것인데, 그만큼 판호 문제가 민감한 이슈라는 점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전총국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괴문서가 언급하고 있는 판호 관련 업무를 중지하라는 명령이나 공지가 등록돼 있지 않다. 때문에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에 편승한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SNS에서 퍼지고 있는 판호 괴담은 껄끄러운 한중관계에 더욱 부채질을 하는 격”이라며 “중국의 판호 비준은 개별기업 입장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사안인데, 가짜뉴스까지 활개치고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롱후파오는 최근 중국 내 한국게임 보이콧에 대해 중국 게임사들이 3월 초부터 자율적으로 한국게임과 한국 관련 업무를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톡 황대영 기자 yilsim@daum.net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황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중국판 어몽어스 ‘낭인지간’, 中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2
블랙핑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쇼 출연한다
3
‘샤이닝니키’, 서비스 종료 “중국 존엄성 수호할 것”
4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20조원 투자
5
라이엇게임즈 “세라핀 무단 도용 의혹, 사실무근”
6
윤송이 대표 “퓨저로 만드는 창의적 사운드 기대”
7
핼러윈 데이에 즐길만한 공포게임 TOP 5
8
카카오게임즈, 2020년 게임기업 브랜드 1위 ‘우뚝’
9
[포커스] 중국 실리콘밸리 선전, 광동-홍콩까지 묶어 또 날갯짓
10
‘롤’ 걸그룹 K/DA 신곡, 트와이스 멤버 4명 참여
깨톡

[기자수첩] ‘배그 모바일’ 쫓아낸 인도, 게임판 ‘발리우드’ 노린다

[기자수첩] ‘배그 모바일’ 쫓아낸 인도, 게임판 ‘발리우드’ 노린다
최근 인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비롯한 중국 모바일게임들을 대거 차단한 사건이 전세계 게...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전세계 누구나 접속 ‘울티마온라인’ EA 한방 먹이다

[게임별곡] 전세계 누구나 접속 ‘울티마온라인’ EA 한방 먹이다
‘울티마’는 7편 출시 이후 그동안의 ‘울티마’ 시리즈에 비해 더욱 놀라운 그래픽과 게임 시스...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