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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어벤저3 “모바일 커스터마이징, 모두의 취향 저격”첫 시범 테스트 앞둔 ‘다크어벤저3’, 불리언게임즈 개발진 인터뷰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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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8  2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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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이 넘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인 ‘다크어벤저3’가 마침내 첫 평가대에 오른다.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다크어벤저3’의 첫 시범 테스트를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안드로이드OS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모바일 액션RPG로, 넥슨이 올해 선보이는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무엇보다 이번 테스트에서 첫 공개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관심이 쏠린다. ‘다크어벤저3’는 캐릭터의 헤어, 체형뿐만 아니라 눈썹, 눈동자, 코, 입술 등 얼굴의 세부적인 부위까지 조절할 수 있는 파격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그동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몇개의 프리셋 형태로 제공하는 모바일게임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온라인게임에 비견될 정도의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다크어벤저3’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힘을 준 이유는 캐릭터에 대한 호감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게임의 완성도와 콘텐츠의 볼륨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심규용 불리언게임즈 AD는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게임 시연회에서 “우리가 아무리 게임을 공들여 만들어도 유저들이 캐릭터에 몰입하지 못하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게임에서 떠난다)”며 “몰입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넣게 됐다”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모바일 RPG들은 판박이 캐릭터 일색이었다.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가 걸림돌이 됐기 때문이다. 제각기 다른 생김새의 캐릭터들이 필드에 뛰어다니면 엄청난 랙을 유발하거나 디바이스에 과부하를 일으킬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의 발전 덕택에 이러한 문제가 대부분 해결됐다. 김기범 불리언게임즈 TD는 “커스터마이징이 리소스와 데이터를 많이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같은 기가네트워크 시대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처음 게임을 로딩할 때 (내려받는) 데이터가 많을 수는 있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크어벤저3’가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 생김새 말고도 또 있다. 방어구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염색 시스템이다. 교복을 입고 다니는듯한 똑같은 옷차림을 지양하겠다는 것. 문호환 불리언게임즈 메인기획은 “염색할 수 있는 색상은 총 50종 정도”라며 “첫 시범 테스트에서는 무작위로 염색이 되지만, 유저들이 원한다면 특정 색상을 선택하는 방식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크어벤저3’도 액션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방침이다. 특정 조건이 성립되면 일격에 적을 쓰러트릴 수 있는 피니쉬 액션이나, 몬스터 위에 올라타서 하수인처럼 부릴 수 있는 몬스터 탑승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몬스터의 목에 무기를 꽂아넣었을 때 피가 분수처럼 튀어오르는 화려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불리언게임즈로서는 다소 과격한 연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유혈이 낭자하면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피의 색을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바꾸는 등 수위조절에 나섰다. 심규용 AD는 “(등급에 맞게) 수위를 조절하는 일이 어려웠다”며 “현재 15세 이용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18세 이용가 버전을 따로 만들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전작에 비해 가장 발전한 부분은 그래픽이다. 문호환 메인기획은 “아무래도 그래픽적인 발전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며 “또 스토리쪽에 컷신 연출을 많이 넣었고, 무기탈취나 몬스터 탑승 등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스토리 초반에 배치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최적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작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 원활히 구동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게끔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김기범 TD는 “디바이스 최저사양은 2013년에 나온 갤럭시S4가 기준”이라며 “용량은 800메가 가량이며, 퀄리티에 비해 굉장히 적은 용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상반기 안에 ‘다크어벤저3’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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