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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IO, 살인적 크런치 논란 “문제점 보완할 것”‘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 긴 크런치 기간과 수당 반납 조항 논란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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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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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가 개발팀의 과도한 크런치 모드에 대해 “문제가 되는 점은 즉각 보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아이오는 19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의 크런치 기간과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위메이드아이오는 4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 간 크런치 기간을 갖는다. 크런치란 게임 출시 직전 개발팀이 업무를 집중하는 기간을 말한다.

위메이드아이오는 이 기간 동안 평일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로 정했다. 평일 저녁식사 시간은 30분이다. 또 공휴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며, 일요일은 선택적 출근이나 출근 시간 관계없이 9시간 근무를 해야한다.

공지에 따르면 올해 이 개발팀은 5월 5일 어린이날, 추석 연휴를 제외한 휴일은 모두 근무를 하게된다. 대선으로 인한 임시 공휴일에도 투표 후 12시까지 출근해야 한다.

보상 계획도 밝혔다. 휴일 및 주말(토/일) 근무자에게 휴일 근무 수당 익월 지급하며, 게임을 계획대로 연내 출시하는 경우 수당 50%를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개발 이슈로 연내 출시 불가 시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게임 업계에서는 논란이 벌어졌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출근 부분, 게임이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경우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7개월이 넘는 크런치 기간도 통상적인 게임업계 크런치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개발자를 갈아 넣겠다는 것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아이오 관계자는 “해당 팀 크런치룰은 회사에서 지시를 내린 것이 아니라, 특정 개발팀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일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근무 시간보다는 보상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확실하게 일을 할테니 성과가 나오면 보상도 확실하게 달라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크런치 공지에는 출시 후 목표 매출 250억원을 달성할 경우 첫달 인센티브로 매출의 10%(25억+@) 즉시 지급, 목표 매출 500억원 달성 시에는 연봉협상 시 최대 100% 상승(2배), 매출 300억원 달성 시에는 연봉협상 시 최대 50% 상승(1.5배) 등의 보상이 명시돼 있다.

회사 측은 관련 내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직원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직원들과 개별 협의 과정에서 개인적인 이슈나 육아, 출산 등의 의견이 나왔고, 예외적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함께 논의가 됐다”며 “향후 보완할 부분은 즉각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위메이드아이오의 팀 크런치모드 공지>

[팀 크런치 기간]

- 4월 19일 (수) ~ 11월 30일 (런칭 준비 완료 시점)

[팀 크런치 방식]

1. 평일 근무 시간 → 10:00 ~ 21:00
2. 평일 저녁 식사 시간 → 18:30 ~ 19:00 (30분)
3. 공휴일, 토요일 정상 근무 → 10:00 ~ 19:00
4. 일요일은 선택적 출근 → 출근 시간 관계 없이 9시간 근무
5. 휴가는 자율 사용
6. 마일스톤 빌드 종료 후 해당 주의 주말 ~ 화요일까지 자율 근무

[보상 계획]

1. 휴일 및 주말(토/일) 근무자에게 휴일 근무 수당 익월 지급 - 연차 수당과 같은 방식
2. 2017년 1월 1일 이후 입사자에 한해 휴일 근무 수당 대신 휴가일로 지급 가능 – 4회 한정
3. 계획대로 연내 출시하는 경우 수당 50% 추가 지급
4. 개발 이슈로 연내 출시 불가 시 수당 반납
5. 출시 후 목표 매출 250억 달성 - 첫달 인센티브로 매출의 10% (25억+@) 즉시 지급
6. 출시 후 목표 매출 500억 달성 – 편차는 존재하나 연봉협상 시 최대 100% 상승 (2배)
7. 출시 후 목표 매출 300억 달성 – 편차는 존재하나 연봉협상 시 최대 50% 상승 (1.5배)

[기타 사항]

1. 토요일에 불가피한 일이 있는 경우 파트장 승인 후 일요일로 대체 출근 가능.
2. 공휴일/토요일 휴가 사용시 파트장/팀장이 업무에 지장 없는지 체크 후 2주전 승인 기준 없이 신청 가능. 즉, 2주 전에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연차를 차감하는 유급휴가 사용.
3. 육아 (미취학 아동) / 출산과 관련하여 야근 또는 주말 근무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대상자는 선택적 야근 및 주말 출근 적용.
 - 파트장/팀장에게 사유 공유 후 승인.
4. 증빙이 가능한 건강 문제가 있는 대상자는 일정 기간 동안 선택적 야근 및 주말 출근 적용. 단, 호전이 불가능한 병은 기간 제한 없음.
5. 휴가나 외출 조퇴를 휴일이나 토요일에도 올릴 수 있게 인트라넷 수정 예정.
6. 추천/면접 진행시 팀크런치룰/연차수당/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설명 必
7. 5/5 어린이날, 10/3~10/5 추석 연휴는 휴무 그 외 휴일은 모두 근무 예정.
 - 5월 9일 대선 임시공휴일의 경우 투표 후 12시에 출근 예정.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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