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7 11:09
사회 문화영화
‘워머신’ 브래드 피트 “현재 백수…韓 감독과 작업 원한다”우스꽝스러운 전쟁 영웅 다룬 블랙코미디…넷플릭스 26일 개봉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22  17:54: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넷플릭스 영화 ‘워 머신(War Machine)’의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 영화 감독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2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워 머신’ 시사회 후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브래드 피트와 연출과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미쇼 감독, 제레미 클라이너와 디디 가드너 플랜비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의 바비큐를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한국을 방문했을 때마다 정말 즐거웠다. 다음번에 꼭 한국에서 뵙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영화에 대해 “전쟁의 부조리함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이라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 이 전쟁을 왜 하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워 머신’은 성공 가도를 달려온 미국 4성 장군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휘하면서 겪게 되는 스토리를 다룬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나토(NATO)군을 지휘하는 글렌 맥마흔 사령관 역을 맡았다. 영화는 군인과 정치인, 관료, 미디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대 전쟁의 부조리함을 사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꼬집는다. 마이클 헤이스팅스 기자의 논픽션 ‘오퍼레이터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거칠고 무서운 인사이드 스토리’를 각색해 제작됐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맥마흔은 본인이 굉장히 위엄 있고 훌륭한 인물이라 믿는 인물이지만 결국은 착각”이라며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 속 맥마흔은 허구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미쇼 감독 역시 “전쟁을 16년이나 끌어온 이유는 아마 그러한 착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옥자’와 ‘워 머신’은 모두 브래드 피트가 수석 프로듀서로 있는 플랜비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영화다. 그는 “넷플릭스는 강렬하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 작업을 같이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봉준호 감독은 아주 특별하다”며 “‘옥자’는 아주 재미있고 사회적인 메시지도 강렬한 영화다. 저는 봉준호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백수이기 때문에 한국 감독들과 일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봉준호 감독도 좋아하고, 박찬욱 감독도 좋아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영화 ‘워 머신’은 5월 26일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브래드 피트 외에도 틸다 스윈튼, 벤 킹슬리, 안소니 마이클 홀, 토퍼 그레이스, 윌 폴터, 라키스 스탠필드, 에모리 코헨, 존 마가로, RJ 사일러, 앨랜 럭, 스쿳 맥네이리, 멕 틸리 등이 출연한다.(사진제공=넷플릭스)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백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블리자드 유럽 CS팀 무더기 퇴사…24시간 서비스 종료
2
한국 패키지게임 244종 경매에 등장…가격은 1억원
3
내장그래픽으로 배그를…저사양 ‘PUBG LITE’ 출시 예고
4
넥슨 매각 사태, 국회서 긴급 정책토론회 열린다
5
“넥슨, 10조원에 매각” 게임업계 충격…후폭풍 상당할듯
6
“텐센트, 넥슨 인수 가능성 낮아…최종 매각 안될수도”
7
[게임별곡] '길 잃은 바이킹' 블리자드 첫 히트작 축포
8
대도서관, 유튜브 떠난다…트위치에 새둥지
9
스무살 ‘리니지’ “12월 풀HD 그래픽 새 꽃단장”
10
블리자드 “무명 시절, 자체 IP 없어 서러웠다”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창세기전2’, 첫사랑 다시 만나기

[서동민 기자의 깨톡] ‘창세기전2’, 첫사랑 다시 만나기
‘창세기전’은 한국 게임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게임 시리즈 중 하나다. 수입산 게임이 대부분...
노답캐릭

[기자의눈] 김정주 대표, 韓 게임업계 ‘격변’ 부를까

[기자의눈] 김정주 대표, 韓 게임업계 ‘격변’ 부를까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매각설로 인해 새해 벽두부터 한국 게임업계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
게임별곡

[게임별곡] ‘워크래프트3’ 아니면 ‘LoL-WOW’도 없었다

[게임별곡] ‘워크래프트3’ 아니면 ‘LoL-WOW’도 없었다
‘워크래프트’ 1, 2편의 성공으로 이제 블리자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
외부칼럼

[이재정 칼럼] 기해년 벽두, 흔들리는 제주 도민의 꿈

[이재정 칼럼] 기해년 벽두, 흔들리는 제주 도민의 꿈
황금돼지의 해가 시작되고 딱 일주일이 지났다. 새해 첫 날 필자는 서귀포 자구리 앞바다에서 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