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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재 대표 “VR 스타트업, 뭉쳐야 산다”VR 엑셀러레이션 데모데이에서 스타트업간 상호 협력 강조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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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0  1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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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구미가 합작한 VR(가상현실)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서울 VR 스타트업(SYS)’의 최종 데모데이가 3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렸다.

SYS는 지난 6개월간 ‘멘토링데이’, ‘VR엑스포’, 데모데이 등을 통해 4개 스타트업을 1기로 선발했다. 이 중 에이투젯(Atojet), 애틱팹(AtticFab), 홍빈네트워크코리아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민용재 대표는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계속해서 인연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SYS를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VR 스타트업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투젯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360도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는 VR 플랫폼 및 마켓플레이스 ‘VR메이커’를 소개했다. 에이투젯은 부동산,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VR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콘텐츠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에 착안, 이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주요 수익모델은 건설업, 숙박업 분야의 마케터들을 타깃으로 한 유료회원제도다.

   
 

애틱팹은 VR게임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구 ‘VR체어’를 선보였다.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의자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바닥 부분에 센서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VR 공간에서 자유 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애틱팹은 “VR방, 학교 등 B2B 분야를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며 “나중에 VR이 컴퓨팅 플랫폼을 대체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을 우리 의자에 앉히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홍빈네트워크코리아는 VR 테마파크 ‘버추얼 아일랜드’의 개발 및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4월 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입점한 ‘버추얼 아일랜드’는 VR 어트랙션들로 꾸며진 도심형 테마파크다. 롤러코스터 어드벤처게임, 슈팅게임, 레이싱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홍빈네트워크코리아는 야외에 설치할 수 있는 돔 형태의 VR 테마파크도 준비중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2017 부산 VR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해 이 테마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SYS는 선정된 스타트업들간 상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민용재 대표는 “새로 떠오르는 산업에서는 혼자 성공하기 힘들다”며 “VR방 체인 사업을 진행중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이번에 선정된 4개사는 서로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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