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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펀플카드, 거래 사기 주의보 ‘5000만원 피해자 발생’펀플카드 판매 맹점을 노린 비정상적인 거래 유도로 사기 발생
황대영 기자  |  yils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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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3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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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웍스의 PC방 오프라인 상품 ‘펀플카드’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게임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이 모씨(BJ 땁O)는 같은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타 BJ의 배너 광고를 이용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에 현혹돼, 순식간에 5000만원을 피해 입은 것이다.

펀플카드는 판매제휴 PC방에서만 판매하는 오프라인 게임 상품이다. 게임 안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한정 아이템, 보너스 상품 등으로 구성돼, 해당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씨는 타 BJ의 방송에서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펀플카드를 판매한다는 배너 광고를 보고, 메신저로 카드 520팩(정가 5200만원)을 5000만원에 거래하기로 한 뒤 계좌로 돈을 건넸다.

하지만 5000만원을 받은 상대는 펀플카드를 주지 않고 잠적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사건을 접수, 사건이 전북전주완산경찰서로 이송돼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사기가 발생한 원인은 BJ의 신용을 노린 배너 광고, 펀플카드의 폐쇄적인 유통 경로, 전문 브로커들의 활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 게이머들이 펀플카드를 대량으로 구매하려면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펀플카드는 PC방 이외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중이다. 이는 전문 브로커들이 판매제휴 PC방을 통해 쏟아낸 물량으로, 각종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피해자인 이씨는 게임톡과 통화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과 게임 BJ가 인증한 배너 광고라는 점에서 안심하고 먼저 돈을 건넸다”며 “오픈 메신저에서도 일반적인 대량 판매 브로커처럼 행동해, 의심하지 않았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펀플카드 판매사인 펀플웍스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비정상 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판매제휴 PC방에서 거래, 정가 거래, 핀번호 거래 자제 등을 당부했다.

펀플웍스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판매 사례 적발 시 판매제휴 PC방 해지 등 내부 규칙에 따라 제재를 하고 있다”며 “악용 사례 방지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PC방 업주들에게 판매 가이드를 제공하고, 비정상적인 구매에 대한 주의 공지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범인 검거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게임톡 황대영 기자 yils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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