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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콘솔 시장 복귀하나…“새 게임기 개발중”‘아타리박스’ 티저 영상 발표… 세부정보는 미공개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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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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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 게임시장을 장악했지만 질 낮은 게임을 쏟아내다 침몰한 ‘아타리 쇼크’의 주인공 아타리社가 새 콘솔을 개발중이다.

아타리는 최근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21초짜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목재와 금속 재질이 혼합된 복고풍의 하드웨어가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아래쪽에는 “추가 정보를 제일 먼저 알고 싶다면 이메일을 남겨 달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아타리는 이 하드웨어 이름이 ‘아타리박스(Ataribox)’라는 것 이외에는 세부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프레드 슈네 아타리 CEO는 외신 벤처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타리가 하드웨어 사업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타리박스는 PC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아타리는 콘솔 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며, 세부정보는 나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 게임업계에서는 해당 콘솔이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과 경쟁하는 최신형 콘솔이 아닌, ‘닌텐도 클래식 에디션’과 같은 에뮬레이터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닌텐도 클래식 에디션’은 닌텐도가 80년대 출시했던 고전 게임 30개를 내장한 소형 게임기다.

   
 

아타리는 1972년 가정용 게임기 ‘퐁’으로 상업적 대성공을 거둔 뒤 ‘아타리2600’, ‘아타리5200’, ‘아타리7800’ 등의 콘솔을 내놓으며 미국 게임시장을 평정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부터 질 낮은 게임을 양산하는 서드파티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리고 5주만에 급하게 만들어낸 게임 ‘E.T.’로, 이 게임은 500만개 생산됐으나 거의 팔리지 않았다. 결국 1982년 연말 아타리를 비롯한 관련 게임업체들이 줄줄이 붕괴되는 ‘아타리 쇼크’가 발생했다.

아타리는 ‘아타리 쇼크’ 이후 급격하게 하락세를 걸었다. 개인용 컴퓨터 시장으로 눈을 돌렸으나 실패하고, 1993년에는 64비트 게임기 ‘재규어’를 끝으로 콘솔 개발을 중단했다. 이후 ‘롤러코스터타이쿤4 모바일’ 등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으며, 슈네 CEO가 아타리를 부활시키겠다며 25.23%의 지분을 사들인 바 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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