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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대표 “세계 최고 e스포츠 롤, 앱으로 배워봐요”[e메일 인터뷰] 옌스 도조 매드니스 설립자, 롤-오버워치-도타2 앱 돌풍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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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1  1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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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힐거스 도조 매드니스 대표] 

[e메일 인터뷰] 옌스 도조 매드니스 설립자,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도타2’ 코칭 앱 돌풍 비결

지구촌의 ‘지존’ e스포츠는 두말없이 ‘리그오브레전드’(롤, League of Legends)다. 롤은 2009년 첫 출시한 이후 AOS 장르 혁명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최강 e스포츠 게임으로 우뚝 섰다. 한국에서도 2011년에 진출한 이후 PC방 순위 부동의 1위이자 현재도 30% 점유율을 기록 중인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주목되는 것은 이제 ‘롤드컵’이라는 이름으로 TV와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열혈매니아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연 롤드컵은 누적 3억 9600만 명이 시청한다. 결승전 순 시청자수는 4300만이었다.

여기에다 자신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배우는 코칭 애플리케이션도 나왔다. 지난 5월 한국에 상륙한 롤스모(LOLSUMO)는 독일 e스포츠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도조 매드니스(DOJO Madness)가 개발한 코칭 앱이다.   

   
 

게임톡이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Overwatch)’ 및 ‘도타(Dota2)’의 가상 코칭 앱을 개발하면서 월 100만 명이 넘는 활성 유저와 소통하는 e스포츠 시장에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도조 매드니스의 옌스 힐거스(Jens Hilgers) 설립자를 e메일로 인터뷰를 했다.

■ 70만 다운로드,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롤스모 한국 상륙

게임톡: 롤스모(LOLSUMO)에 대해 설명해달라. 그리고 언제 서비스를 시작했나?

옌스 힐거스: 롤스모는 2015년 4월부터 영어로 버전이 먼저 나왔다. 한국어 버전은 올해 5월에 출시되었다. 한국어 버전은 첫 번째 외국어 버전이기도 하다.

스모(SUMO)는 개별화된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실시간 게임 코칭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에 런칭한 롤스모는 롤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각 유저의 강점과 개선점을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최고의 게임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챔피언이 가장 강한지, 궁극적으로 파밍, 킬수 등 어떤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톡: 롤스모는 얼마나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까?

옌스 힐거스: 미국, 독일, 브라질, 캐나다 및 영국 출신 사용자가 가장 많은 15개 국가에서 중요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앱 출시 이후 한국계 숫자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롤스모는 활성 유저수가 70만 명이다. 이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7만개 이상의 관련 앱 중 상위등급으로 인정받은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톡: 롤스모의 장점은 무엇인가?

옌스 힐거스: 사용자 휴대폰 형태의 ‘두 번째 화면’ 접근법을 활용하여 ‘롤’ 플레이어는 시간 경과에 따라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경기 초반, 중반 및 후반의 실적을 더 깊이 파악하여 강점과 주요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롤스모의 장점은 전체 게임의 조감도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어떤 라인과 어떤 챔피언이 가장 강한지를 분석해준다. 또한 목표 시간대 별로 궁극적으로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파밍, 킬, 어시스트)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대한의 개인 게임능력을 끌어 올려줄 수 있다.

게임톡: 도조의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비전과 목표를 알고 싶다.

옌스 힐거스: 한국은 열정적인 e스포츠 선수와 팬, 그리고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e스포츠 선진국이다. 이번 롤스모 한국어 버전 런칭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의미한다.

도조의 목표는 항상 플레이어와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게임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도움이되는 도구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확인하겠다.

■ 도조 매드니스는 훈련장소 뜻...앱을 통해 롤 훈련 안성맞춤

게임톡: 도조 매드니스(Dojo Madness)는 무슨 뜻인가?

옌스 힐거스: 서양에서 도조(dojo)라는 용어는 주로 훈련 장소를 말한다. 우리의 앱은 게이머가 훈련하는 장소다. 그래서 그 용어가 가장 딱 들어맞는다.

   
 
   
 

도조 매드니스는 빅데이터의 힘을 이용하여 플레이어와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게임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와 서비스를 만든다.

도조의 첫 번째 제품군인 스모 앱은 온라인게임 ‘롤’, ‘오버워치’ 및 ‘도타2’의 가상 코칭 앱이다. 롤스모(LOLSUMO), 오버수모(OVERSUMO) 및 도타수모(DOTASUMO)는 월 100만 명이 넘는 활성 사용자를 갖고 있다.

이 유저를 대상으로 개별화된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가이드 및 실용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게임톡: 옌스 힐거스 대표는 e스포츠가 주류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연 글로벌 인물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 약력을 소개해 달라.

옌스 힐거스: 1990년대 후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한 이후로 기술, 게임, 그리고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여러 신생 기업을 설립해 이끌어왔다. 2000년 터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적인 e스포츠 그룹인 ESL의 설립자이자 10년 간 최고 경영자로서 회사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게임톡: 한국에서도 ESL 브랜드는 익숙한 브랜드다. 한국 팬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옌스 힐거스: 최근에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페북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소식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게이머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
 
터틀엔터테인먼트와 e스포츠

옌스 힐거스는 2011년 터틀엔터테인먼트를 베를린으로 이전하면서 게임 신생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기 시작했다. 선도적인 도조 매드니스 외에도 비트크래프트 e스포츠 벤처스(BITKRAFT Esports Ventures)를 통해 e스포츠 회사에 투자했다.

   
 

도조 매드니스는 지난 4월 초 600만 달러(약 6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발표하면서 투자 유치 규모를 1275만 달러(약 145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에는 해외 벤처 투자사뿐 아니라 카카오의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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