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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대표 “17년 공들인 아스트로네스트, 스타트랙 안부러워”에이엔게임즈, 신작 모바일 SF 전략게임 공개…북미시장 공략 박차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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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2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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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 스타워즈 IP로 게임을 만들까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그것보다 17년 공들인 우리 IP 아스트로네스트로 글로벌 성공을 일궈내겠다.”

17년간 SF전략게임을 개발해온 에이엔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을 발표했다. 자사의 대표 IP인 ‘아스트로네스트’로 개발한 실시간전략(RTS)게임으로, 에이엔게임즈는 이 게임을 통해 아직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 서구권 모바일 SF전략게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에이엔게임즈는 7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연말 소프트론칭을 목표로 개발중인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의 정보를 소개했다.

에이엔게임즈는 2000년 PC 웹게임 ‘아스트로네스트’로 출발한 SF전략게임 전문 개발사다. 처녀작 ‘아스트로네스트’는 미국 진출후 별다른 마케팅 없이 하루 페이지뷰 150만건을 기록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에이엔게임즈는 ‘아스트로네스트’ IP를 이용한 게임 7개를 출시했다. 이중 모바일게임 ‘코스믹킹덤즈’와 ‘우주영웅전’은 SF전략게임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도 각각 3억원과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은 ‘아스트로네스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게임오브워’나 ‘모바일스트라이크’ 등 서구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RTS게임 장르로 개발중이다. 유저가 행성의 주인이 되어 정책을 수립하고, 기술을 연구하고, 함대를 생산해 다른 행성을 침공하거나 방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5월 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AJ캐피탈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에서 4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핵심 콘텐츠는 각 행성 국가의 유저들이 모여 하나의 국가 연합을 구성하는 연맹시스템이다. 거대 요새인 ‘아스트로네스트’를 건설하고 연맹의 대규모 함대를 집결해 해당 은하계의 패권을 잡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세계적인 SF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공동 스토리 개발을 통해 북미와 유럽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세계관 구성과 홍보용 웹콘텐츠를 담당할 작가는 호주 출신의 아미 카우프만(Amie Kaufman)과 제이 크리스토프(Jay Kristoff)로, 2015년 3연작 소설 ‘일루미내(IILUMINAE)’로 뉴욕타임즈 SF소설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 소설은 브래드 피트의 영화제작사인 플랜비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작가들은 에이엔게임즈와 업무협약식을 위해 방한해 소감을 전했다. 제이 크리스토프는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SF게임을 좋아한다”며 “그동안 게임 스토리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미 카우프만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의 그래픽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환기 대표는 작가들과의 계약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게임을 출시했을 때 작가들의 팬덤이 초반 리텐션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켓 피처링을 받을 때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엔게임즈는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으로 서구권 공략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스트로네스트를 세계적 IP로 만들어서 소설과 영화화까지 노려볼 것”이라며 “모바일의 이브온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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