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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리니지’ 노린다… 하반기 대작 MMORPG 봇물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잇따라 기대작 출시… 치열한 경쟁 예고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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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6  1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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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 모바일게임시장을 휩쓸었던 MMORPG 열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파급력을 몸소 실감한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안에 대작 MMORPG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상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선전에 힘입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넷마블게임즈(넷마블)는 하반기 ‘테라M’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블루홀의 자회사 블루홀스콜이 개발한 ‘테라M’은 한국에 이어 북미 및 유럽에도 탄탄한 기반을 닦은 온라인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지난 2일 오픈한 ‘테라M’ 티저 페이지를 통해 세계관을 공개하며 초반 관심끌기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테라M’은 원작을 기준으로 1000년 전에 일어난 ‘신성제국’과 ‘독립군’의 전쟁을 다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원작에서 등장한 종족인 엘린과 휴먼이 모습을 비춘다.

넷마블은 ‘테라M’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9월 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테라M’의 자세한 특징과 서비스 일정을 공개한다.

   
 

그간 액션RPG에 집중했던 넥슨은 넥슨레드가 개발한 ‘액스(AxE)’로 MMORPG 전쟁에 본격 합류한다. ‘액스’는 오픈필드에서 진행되는 풀3D 모바일 MMORPG로,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간 벌어지는 대규모 필드 PvP 콘텐츠를 내세웠다. 유저를 강제적으로 전쟁으로 내몰지 않고, 스토리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게끔 만들었다.

시점을 쿼터뷰로 고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액스’가 강조하는 차별점이다. 기본값은 캐릭터 등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 시점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점으로 바꿀 수 있다. 넥슨레드측은 “온라인게임처럼 화려한 액션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액스’를 하반기 기대작으로 포지셔닝하고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17일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17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부 일정을 공개한다.

   
 

‘리니지M’을 통해 모바일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대작 게임 3종을 준비중이다. 이중 MMORPG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이다. 다만 넷마블도 동일한 IP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출시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한 플래그십 MMORPG ‘로열블러드’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게임빌이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년 전부터 준비해온 이 게임은 ‘유나이트LA’, ‘유나이트 서울’ 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유니티5엔진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100대100 규모의 대규모 진영전을 내세웠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올해 안에 한국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원빌드 버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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