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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배관공 은퇴? 닌텐도 “옛날에 그만뒀다”닌텐도, 공식 프로필에서 ‘마리오’ 프로필 수정
서동민 기자  |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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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15: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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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관공 캐릭터인 닌텐도의 ‘마리오’가 배관공 일을 오래 전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닌텐도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오’의 프로필을 “만능 스포츠맨으로 테니스, 야구, 축구, 자동차 경주까지 뭐든지 멋지게 해낸다”며 “사실 그는 오래 전 배관공으로 일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수정했다. ‘마리오’가 더 이상 배관공이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슈퍼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에 따르면 ‘마리오’는 날 때부터 배관공 캐릭터는 아니었다. 시게루는 2010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가 처음 등장한 동키 콩(1981)에서 그는 고릴라를 쫓는 목수였다”며 “게임의 무대가 건설 현장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마리오브라더스(1983)의 배경은 지하였고, 그에 맞게 마리오를 배관공으로 설정했던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따라 그의 직업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리오’는 퍼즐게임 ‘닥터마리오(1990)’에서 의사로 등장했으며, ‘마리오 테니스64(2000)’ ‘슈퍼마리오 스트라이커(2005)’, ‘마리오 수퍼스타 베이스볼(2005)’ 등에서 스포츠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마리오’의 배관공 은퇴와 관련해 외신들은 “피치 공주를 구하러 가면서 모은 금화로 노후 준비를 끝낸 것 같다” “배관공보다는 스포츠스타의 연봉이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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