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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우정 이사 “아키에이지 비긴즈, 최고 수준 그래픽 완성”엑스엘게임즈 길우정 CTO 인터뷰…10월 25일 글로벌 출시
백민재 기자  |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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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9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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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의 PC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로 돌아온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오는 10월 25일 글로벌 출시를 앞뒀다. 게임톡은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개발 중인 엑스엘게임즈 길우정 이사(CTO)를 만나 그 간의 준비 상황과 개발 과정을 들어봤다. 그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함께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개발자다.

길우정 이사는 “우리가 ‘아키에지 비긴즈’를 개발한 시간을 따지면 2년 반 정도가 된다”며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이제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특히 엑스엘게임즈 개발자들은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캐릭터들을 모바일 화면에서도 최대한 멋있게 보여주고자 했다. 이들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들을 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로비 화면만 봐도 개발자들이 그래픽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길우정 이사는 “그래픽적인 면, 또 캐릭터나 전투 연출 같은 부분들은 3D 모바일게임 중 가장 멋있게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게임에는 총 32종의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게임 내에서 외형이 변하는 ‘변신’ 기능도 제공한다. ‘변신’ 외형은 게임 출시 이후 1년 안에 모든 캐릭터들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원작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11종 정도가 등장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PC 원작 게임과 소설에 나오는 종족, 신 들을 모델링해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영웅들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고, 퀄리티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특징 중 하나는 전투 시스템이다. 유저가 사용하려는 스킬을 선택한 뒤, 적이나 아군에게 스킬을 던지듯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투 중 스킬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적 또는 아군이 타기팅 되기에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하다. 전투 중에는 카메라 시점을 3가지로 바꿀 수 있다.

길 이사는 “사실 전투 시스템을 여러 번 갈아엎었다. 어렵거나 복잡해서는 안되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과적으로 한 손으로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아키에이지’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답게 싱글 플레이부터 경쟁, 협동, 생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매장을 통해서는 게임 내 재화나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다. 이는 유저간 거래는 아니지만, 실제 시장처럼 가격이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키에이지 비진즈’에는 하우징, 낚시, 무역, 축산 등 생활형 콘텐츠들을 대거 만날 수 있고, 미니 게임으로 이러한 기능들을 즐길 수 있다. 무역을 통해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얻을 수도 있다. 무역 중인 상대를 공격하면 골드를 뺏을 수 있는 ‘약탈’ 기능도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협력해 거대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비동기 방식의 PvP 콘텐츠인 ‘섬멸전’, 연맹간 경쟁인 ‘영지전’도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핵심 콘텐츠들이다. ‘영지전’은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길 이사는 “PC에서는 개발 경험이 많지만 모바일 3D RPG는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면서도 “지금은 캐릭터와 UI, 전투 모두 3D로 쾌적하고 멋지게 표현된다. 많이 좋아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게임은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했다. 원작 ‘아키에이지’ 스토리의 1천 년 전 원정대 12인의 스토리를 모바일로 각색한 것이다. PC게임 ‘아키에이지’를 해 본 유저라면 익숙한 아이템과 스킬, 이름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또 유저들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하는 싱글 스테이지 콘텐츠인 ‘사가 모드’를 제공한다. 총 8권 10막으로 구성된 방대한 스토리를 담았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한 권을 자동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돌파 기능도 제공한다.

길 이사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단지 캐릭터만 무한 뽑기를 하는 방식이 아니다. 모든 캐릭터는 동일한 등급에서 출발하며, 성장을 하면서 조금씩 등급이 올라가는 방식을 갖고 있다. 또 무조건 과금을 한다고 해서 레벨이 빨리 올라가지도 않는다. 전체 영웅들의 레벨은 원정대 레벨을 뛰어 넘을 수 없고, 원정대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파티를 직접 플레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길 이사는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는 게임이 아닌, 유저들에게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듣고 열심히 업데이트 할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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