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11.24 15:26
e스포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일부 잘못으로 e스포츠 매도 안돼"김대중정부 e스포츠 키우고 게임 강국 만들어...전 장관으로서 재건 힘보탤 것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08  16:22: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최근 불거진 e스포츠협회 후원금 횡령 사건에 대해 “일부 잘못으로 e스포츠업계 전체를 매도되면 안된다”고 8일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게임 산업을 지원에 앞섰던 김대중 정부 문화부장관으로서 전 세계 최초로 ‘e-스포츠’라는 말을 만들었다. 1999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강변테크노마트에 게임종합지원센터 지원을 시작했고, 한국 e스포츠 산업의 토대를 닦았다"는 소회도 전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동안, 초고속 인터넷과 PC방의 탄생과 맞물려 게임산업의 변방국가에 머물었던 한국의 게임산업은 놀랄 만큼 급성장했다”면서 “2000년 당시 8300억원 규모였던 것이 2010년에는 7조 4312억으로 900% 성장했고 종사자 수도 10년 만에 2500명에서 9만 6000명으로 26배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가 터지면서 게임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게임산업 진흥정책은 규제로 바뀌었고 PC방에 대한 규제로 인해 한때 세계최고를 자랑했던 게임산업은 점차 쇠퇴하고 있다“며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받아야하지만 일부의 잘못으로 인해 e-스포츠산업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일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 e스포츠협회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전병헌 의원 비서관인 윤모씨 등이 롯데 측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3억 원 중 1억 1000만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5년 keSPA컵 롯데홈쇼핑 후원과 관련하여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에 관여한 바 없었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의 보도자료 전문

전 세계 최초로 ‘e-스포츠’라는 말을 만들고 한국 게임산업의 진흥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현재 게임산업의 어려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DJ께서는 “21세기는 문화관광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영화,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산업의 육성을 지시하셨습니다. 1999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강변테크노마트에 게임종합지원센터 지원을 시작했고, 전 세계 최초로 ‘e-스포츠’라는 말을 만들어 지금 한국 e-스포츠 산업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게임산업은 소니나 닌텐도 등 일본 미국이 선두국가였고 우리는 시작단계에 불과했습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을 만나 삼성의 게임산업 진출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재벌이 게임까지 진출하느냐는 국민정서상, 게임산업 진출은 어렵다했습니다. 대신 게임월드컵으로 게임산업에 기여하겠다며 2000년 출범한 것이 세계최대규모의 게임월드컵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 (WCGC) 였습니다. 이후 15년 동안 삼성은 게임산업의 훌륭한 동반자로서 WCG을 후원했습니다.

DJ정부 동안, 초고속 인터넷과 PC방의 탄생과 맞물려 게임산업의 변방국가에 머물었던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은 놀랄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2000년 당시 8,300억원 규모였던 것이 2010년에는 7조 4,312억으로 900% 성장했고 종사자 수도 10년 만에 2,500명에서 9만 6천명으로 26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게임산업 발전의 배경에는 DJ의 혜안과 우리 국민들의, 게임업계의 노력의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가 터지면서 게임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게임산업 진흥정책은 규제로 바뀌었고 PC방에 대한 규제로 인해 한때 세계최고를 자랑했던 게임산업은 점차 쇠퇴하고 있습니다. 게임제작사들은 일본이나 미국증시로 상장을 선택했고 많은 게임개발자들은 중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우리 e-스포츠산업에 다시금 어두운 그림자가 비치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의 잘못으로 인해 e-스포츠산업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7년 11월 8일

국민의당 전대표 박 지 원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롤드컵] 페이커 “멱살 잡을 만큼 캐리하진 않았다”
2
추억의 게임 ‘라그나로크’ 돌아온다…재론칭 결정
3
네이버 한성숙 대표, 장문의 글로 ‘구글에 돌직구’
4
‘포켓몬고’ 차기작은 ‘해리포터’… 나이언틱 공식 발표
5
라이엇 “롤챔스 자체 방송” OGN-스포티비 계약 종료
6
한국 최초 VR방 ‘브이알플러스’ 실리콘밸리 투자받았다
7
[블리즈컨] 데프콘-최종훈, 블리즈컨 참석 ‘눈길’
8
[롤드컵] 페이커의 눈물…삼성 갤럭시, SKT 3대0 완파
9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이제 어린이 코딩교육 교재
10
[블리즈컨] 마이크 모하임 “영화 워크래프트 후속작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