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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석 “광주 VR 9개사 뭉쳐 VR협동조합 만들었어요”[인터뷰] 문준석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 이사장...공동개발-해외진출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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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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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산업이 점점 성장하면서 개발사들이 공동개발 및 정보교류 등 협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광주 VR 개발사 9개사가 뭉쳤다.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Korea Virtual Reality Cooperative)는 광주광역시 소재 VR 개발사가 결성한 단체다. 광주CGI센터 글로벌게임센터에 체감형 VR게임 테스트베드존을 운영하면서 더욱 친하게 된 회사들이기도 하다.

문준석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 협동조합 결성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 문준석 이사장 “4차혁명 시대 협동과 협력, 공유 실천”

문 이사장은 AR/ VR/ MR 콘텐츠 제작 유통 기업 인스퀘어 창립자다. 2015년 11월 설립 이후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트업 기업상’,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관광상’을 수상을 받았다. 직원은 13명에다 호러 콘텐츠 ‘206’를 출시했고, 디펜스 FPS ‘배틀스쿼드’를 출시했다.

그는 “4차 혁명시대가 열리고 있다. 선도를 위한 한국형 킬러 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협동과 협력, 공유 실천이다. 우선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VR업체가 힘을 뭉쳤다”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VR R&D(연구개발), 상용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이 밑그림이 되었다. VR 콘텐츠 제작, VR 기반 교육, VR 체험존, VR 테마파크 구축이 목표다.

그는 “조합원 권익증진과 협동사업 수행, 관련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역기반의 우수인력 양성, 창업-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급하다. 여기에다 관광산업 및 실내 테마파크의 VR 콘텐츠 수요에 발 맞춘 체험존 구축도 같이 해내야 한다.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모두 같이 힘을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시대의 요청에 대해서도 다시 그는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4차산업 분야의 VR/AR 콘텐츠 시장을 선두하고자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은 협업과 공유의 정신으로 데이터와 인적자원이 연결된 커넥토그래피(Connect+Geography)의 연결성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 9개사-23개 콘텐츠 확보...중국-대만-태국-베트남 유통 클러스터 목표

그렇다면 참여한 회사와 보유 콘텐츠 숫자는 어떻게 될까.

그는 “현재 콘텐츠 6점을 갖고 있는 인스퀘어를 비롯한 5점 소유 홍빈네트워크코리아(대표 진호석), 스튜디오 오딘(대표 박현옥, 2점), 스튜디오 코인(대표 문영삼, 4점), 토키스튜디오(대표 박찬열, 2점), 에이스카이(대표 염도호. 2점), 매니아마인드(대표 김일, 2점), 엔토닉(대표 정철용) 등 9개사 23작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이사장은 “광주CGI센터 글로벌게임센터에 체감형 VR게임 테스트베드존은 광주에 있는 업체들이 만들고 VR를 테스트한다. 게임에 대한 반응과 만족도, 그리고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오류를 발견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기성세대는 아직 VR에 대해 낯설어 한다. 이용자가 10~30대가 대부분이다. 협동조합에서 테스트를 통해 일반인들과도 더욱 가까이 가고 있다. VR이용 연령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개발사들도 이에 대해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은 자체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전략으로 VR/AR/MR 플랫폼사 및 온라인 스팀, 오큘러스 스토어의 런칭을 계획 중이다.

   
[인스퀘어에 방문한 바이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문준석 이사장(오른쪽 두번째)]

더불어 아시아 VR테마파크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과 대만의 유통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중에 있다. 앞으로 아시아 유통 클러스터(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를 구축하여 아시아 및 중동, 러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험정신으로 ‘글로벌 VR/AR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며 웃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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