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8.5 18:05
피플인터뷰
박성준 GPM 대표 “VR 테마파크, 4개월만에 10만명 방문”상권, 접근성, 콘텐츠 등 VR 테마파크 산업에 필수적인 고려 요소
황대영 기자  |  yilsim@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15  16:30: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박성준 GPM 대표]

송도에 위치한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VR이 오픈 4개월만에 유료관객 10만명을 넘어서며 VR 콘텐츠 산업에 청사진을 그렸다. 기존 어트랙션 산업보다 접근성을 높인 점이 통했다는 평가다.

박성준 GPM 대표는 1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에 참석해, ‘실내 놀이 문화의 변화와 가치’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행사다.

송도 테마파크는 오픈 4개월만에 유료관객 10만명을 넘어섰다. 각종 상권의 저변이 깔려있고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송도에 VR 테마파크로 상업적인 성과를 거뒀다. 관객의 연령층은 10대 30%, 20대 43%, 30대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에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접근성이 높은 곳에 위치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몬스터 VR을 론칭한 박 대표는 대부분의 VR 업체들이 공간적인 고민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VR 콘텐츠는 각종 행사장에서 1회성 또는 VR PC방에서 유료 체험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접근이 어려운 공간에 위치해 꾸준한 상업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박 대표는 VR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부동산으로 꼽았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유동인구 및 연령층을 따지지 않고, 월세 및 유지비만 걱정하면서 부지를 선정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VR 테마파크로 죽은 상권에 진입하면 시작부터 리스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박 대표가 운영하는 몬스터 VR은 전국에 VR 테마파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부동산 측면을 고려하고, 대형 테마파크는 15킬로미터 이내 만들지 않는다는 기조를 세웠다. 또 테마파크를 운영할 때, CS 부분도 기존 놀이공원 CS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GPM 대표는 “기존 가라오케의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한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마치 콘서트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 시설이 가상현실로 바뀌면 사용자들에게 더욱 현실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게임톡 황대영 기자 yilsim@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황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2
“게임 너무 잘해서”…‘걸카페건’, 멀쩡한 유저 핵으로 감지
3
‘BTS월드’ 테이크원컴퍼니, ‘예비유니콘 기업’ 됐다
4
이대형 대표 복귀작 ‘아이러브커피N’, 정식 서비스 돌입
5
넥슨 ‘던파 모바일’, 中 ‘차이나조이 2020’ 첫 공개
6
BJ 박소은, 갑작스런 사망…“악플에 힘들어했다”
7
게임사 웹젠 의장 김병관 전 의원, 서울시 경제부시장 됐다
8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공모 절차 본격화
9
스카이피플 “블록체인 적용 ‘파이브스타즈’, 9월 서비스”
10
[포커스] 데카론-소울워커 등 ‘황금IP’ 모바일서도 ‘포텐’ 터지나
깨톡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자수첩] 올해 중국 차이나조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국의 국제게임쇼 차이나조이 2020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사쿠라대전’이 쏘아올린 미디어믹스 성공시대

[게임별곡] ‘사쿠라대전’이 쏘아올린 미디어믹스 성공시대
‘사쿠라대전’은 하나의 IP(지적재산권)로 게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공연, 드라마, 영화 ...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