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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삼성 이어 CJ E&M도 이탈 ‘안개속’CJ, 27일부로 한국 e스포츠협회에 탈퇴서 제출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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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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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이어 CJ E&M도 한국e스포츠협회(KeSPA)를 떠나기로 했다. 전병헌 전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과 전 비서관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사들의 탈퇴까지 겹친 모양새다.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CJ는 27일부로 한국e스포츠협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는 지난 11월 13일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프로게임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과 계약 종료를 알린바 있다. 게임단을 사실상 해체했기에 CJ는 ‘리그오브레전드’ 위주로 돌아가는 e스포츠협회에서 더 이상 활동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CJ는 지난해 2부 리그인 챌린저스로 강등된 이후 LCK로 올라가지 못했다.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가 LCK 방송을 직접 제작하겠다고 나서면서, CJ E&M은 회원사 탈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신 CJ는 앞으로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팀 구성과 감독 선임을 마쳤다.

한편, 같은 이사사였던 삼성 역시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KSV에 매각하며 e스포츠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CJ와 삼성이 이사사에서 빠지면서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사사는 SK 텔레콤과 kt, 한국콘텐츠진흥원만 남게 됐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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