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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 “미르 IP 사업, 연수익 2천억원 노린다”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장현국 대표 신년 인터뷰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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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1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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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장현국 대표는 2017년을 무척 바쁘게 지냈다.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으로 중국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한국에서는 위메이드 자회사들의 신규 게임들을 챙겨야 했다.

올해는 신작 게임 ‘이카루스M’과 ‘미르의전설4(미르모바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노린다.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미르’ IP 사업의 경우  연 수익 200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새해를 맞아 장현국 대표의 2018년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2017년 위메이드는 무척 다사다난했는데, 한해의 평가를 해본다면.

- 올 한 해 회사의 목표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정착시키고 신작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었는데, 방향은 맞았던 듯싶다. 다만, 속도에 있어서는 연초에 생각했던 정도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대로의 방향으로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성과를 누적하고 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해낸 한 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듯싶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위메이드가 해야 할 일을 해낸 일 년이라고 생각한다.

▲ 게임사 대표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했는데, 사절단으로 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또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소감은.

-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계기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가 왔었고 현재 위메이드가 진행 중인 전반적인 사업이 중국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보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관련해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져 참가하게 되었다. 회사 차원이나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제사절단은 한국과 중국 모두 대규모로 참석한 행사였기 때문에 일일이 대화를 나누기에는 여유가 없었던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서 북경에 있는 게임회사와 플랫폼 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항주도 방문해서 항주에 있는 게임회사와 플랫폼 회사들과도 미팅이 이어졌다.

한국 게임회사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것이 아니었기에 주로 위메이드 관련 현안, 조인트벤처(JV),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이카루스M 중국 서비스 등 미팅을 주로 진행했다.

▲ 중국 내 미르의 전설2 비수권 서버 양성화 계획이 진행 중인데, 언제쯤 시장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나.

- 비수권서버 양성화 사업은 아직까지는 매우 작은 규모이나, 한번 자리를 잡으면 급속도로 시장에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최근 비수권서버 양성화를 위해 계약 맺은 중국의 시광과기와 성육 두 업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위메이드가 지원 가능한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

또한, 기존 IP 사업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시장 구조를 변경시키기 위한 큰 틀의 변화 또한 준비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라이선스 사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미르의 전설2’ IP를 소설, 웹드라마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 계획 중이거나 목표로 하는 또 다른 IP 계약이 있는지.

- 웹툰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연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곧 이어서 웹소설도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른 부분들은 착실하게 준비가 진행 중이고,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소설 등의 분야에서 역량 있는 업체나 작가 분과의 협업은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위메이드의 2018년 기대작이 ‘이카루스M’과 ‘미르의 전설4(미르모바일)’다. 구체적으로 언제쯤 출시될 예정이며 기대치는 어느 정도인가.

- ‘이카루스M’은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쯤 출시 예정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7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콘텐츠와 완성도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내부에서 기대가 크다. 또한, 북미와 일본 등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발팀 인력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내년에 일본과 미국, 중국까지 모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미르의 전설4(미르모바일)’의 경우에는 모바일 MMORPG의 원형을 좀더 정교화하고 차별화한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 배우들의 모션캡처는 물론 표정까지 더 실감나게 구현했다. ‘미르의 전설’이 중국 유명 게임 IP란 점을 감안할 때 한국과 중국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 같다.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고, 우선 내년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2018년 위메이드의 목표는 무엇인지, 또 장현국 대표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 “IP사업의 성과”와 “신작 성공”. 말 그대로다. 소송 포함 종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IP 사업 성과를 통해 연 수익 200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이고, 새롭게 출시하는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미르모바일)’를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아울러, 회사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사실 개인의 목표이기도 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중국 IP 사업 실타래를 풀어서 규모 있는 사업으로 셋업하고, 게임회사로서 좋은 게임을 만드는 역량을 성공을 통해서 축적하는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목표이니, 회사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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