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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최은성 “텐센트 새 둥지 합류...게임톡 인터뷰 멋진 추억"“넷이즈 첫 외국인 1호” 광저우 방문 취재 “게임톡 6주년 축하”
정리=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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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2  0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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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 창간 6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게임톡 6주년 기념을 통해 넷이즈를 떠나 텐센트에서 새롭게 시작하게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두려움으로 시작해 설레임과 좌절감도 느껴보고 이제는 편안함까지 느끼게 된 시점에 5년이라는 넷이즈 생활을 정리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대략 한 달 넘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아주 힘든 선택의 기로에 있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글로벌 공룡기업 텐센트에 합격을 하게 되어 기뻐했던 순간도 잠시, 딸 아이의 학교 문제와 포기하기 쉽지 않았던 조건들, 넷이즈에서 인연을 맺은 좋은 사람들을 뿌리치고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나라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던 학교를 그만두고 새 지역에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을 걱정하던 딸 아이와 넷이즈에서 가장 성공한 대표 IP인 ‘몽환서유’ PC게임의 모바일 버전과 새 프로젝트 제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넷이즈에서 공통 아트팀에 속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서포트하고 매달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해 평가받으며 힘들게 4년 5개월 이상을 버텨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몽환서유’ PC게임의 모바일 버전과 몇개의 ‘몽환서유’ 관련 신규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및 연출 티렉터 역할을 제의를 받을 때 흔들렸습니다.

포지션 및 프로젝트에 대한 욕심이 생겼지만 텐센트의 경우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가보지 않으면 후회 될 것 같아 결국 날 위한 이기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에 대한 옳고 그름은 없고 오직 새로운 경험은 옳은 선택이다.” 늘 평소에 생각해왔던 저에게 40대 중반의 나이는 새 경험 선택에 있어 많은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제가 “넷이즈에서 그만 떠나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팀장에게 전했을 때 “한국인은 정말 믿음직하고 성실한 것 같다. 언제든지 고향집처럼 생각하고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땐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습니다.

다른 한국인 동료들 역시 최선을 다 하고 있어 그들의 영향을 받아 과분한 대접을 받은 것이기에 진심으로 한국 동료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넷이즈 생활을 함께하고 도움을 줬던 중국 직원들과 앞으로도 넷이즈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 전문가분들 “넷이즈 첫 외국인 1호”라는 제목으로 인연을 맺고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찾아주신 게임톡 박명기 편집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게임톡의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함께 또 다른 멋진 활약과 건승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게임톡 파이팅!

글쓴이=최은성 텐센트 개발자

최은성 텐센트 게임 개발자는?

1999년 ReadingEdge 입사
"렛츠댄스 와 클론" DDR게임 개발참여 (모델러)
2001년 ODTD 입사
전략시물레이션 게임 개발참여(모델러)
2002년 FX Digital 입사
"KBS 엄지곰 곰지" "SBS 범퍼킹제퍼" TV 시리즈 개발참여 (애니메이터)
2004년 NCsoft 입사
"리니지" "스틸독" "호두잉글릿쉬" 게임 개발참여 (아트디렉터, 애니메이터)
2013년 网易NetEase 입사
"Demon seals (镇魔曲)" "Several Mobile Games" "THE EPIC of TIA (泰亚史诗)" "몽환서유" (애니메이터)
2018년 3월 텐센트(TenCent) 입사

게임톡 정리=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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