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6 17:50
게임온라인게임
[창간 6주년] 리니지, 숫자 ‘6’에 얽힌 오랜 징크스6에 대한 징크스, '6검 4세트' 용어 등장...모바일 게임 '리니지M'서도 이어져
황대영 기자  |  yilsim@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7  08:24: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리니지에서 저주의 대명사로 불리는 ‘6’검(사진=리니지 공식홈페이지)]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는 숫자 ‘6’에 얽힌 오랜 징크스가 존재한다. 마치 미신처럼 ‘6’이 붙은 무기와 방어구를 기피하며 최대한 7, 8, 9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원작 PC게임 ‘리니지’에서 나타난 ‘6’에 대한 징크스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6’에 대한 ‘리니지’ 유저들의 징크스는 강화 패턴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바로 ‘6’ 강화된 무기와 방어구가 ‘실패작’이기 때문이다. 실패한 무기와 방어구는 낮은 강화 수치의 무기보다도 저렴하게 거래됐고, ‘6검 4세트’라는 성능만을 보는 국민 세트 용어까지 만들어 냈다. 성공한 아이템의 가장 기초는 ‘7검 5세트’다.

일반적으로 ‘리니지’의 아이템은 ‘안전 강화 수치’와 ‘확률 강화 수치’로 나뉜다. 여기서 안전 강화 수치의 ‘-1’에서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를 통해 ‘+2’ 강화를 노리게 된다. +5 무기 혹은 +3 방어구에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를 사용해 ‘+2’가 되면 ‘+7 무기’ 또는 ‘+5 방어구’가 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1’만 증가해 ‘+6 무기’, ‘+4 방어구’가 된다.

이렇게 실패한 아이템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건 아니다. ‘저주받은 강화 주문서’를 사용해 ‘-1’효과로 다시 한 번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를 사용할 기회를 얻거나, 아니면 ‘일반 강화 주문서’로 파괴를 각오하고 엔씨소프트와 확률 싸움에 돌입하는 것이다.

또 ‘리니지’의 극 초기에는 ‘바포메트’와 같은 보스 몬스터에게만 ‘저주받은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어, 기본 아이템이 ‘축복받은 일본도’, ‘티셔츠’, ‘반사 방패’처럼 희귀한 종류가 아닌 이상 6검, 4방어구로 그대로 남겨뒀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 광고 영상에서 나온 강화 실패 후 심경 토로]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리니지’ 유저들의 아이템 강화 후 심경 토로다. 모니터를 끄고 손에 땀을 쥐며 강화 주문서를 사용한 경험은 ‘리니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하지만 강화에 실패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아이템을 본 유저들이 엔씨소프트에 울분을 토하는 장면도 곳곳에서 나왔다. 이런 모습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영상 광고로도 제작됐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생긴 ‘6’ 징크스는 이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으로 넘어왔다. 심지어 ‘리니지M’은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보다 ‘저주받은 강화 주문서’의 가격이 훨씬 비싸, 강화 실패 시 막대한 재화 출혈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리니지M’ 유저들에게도 6검과 4방어구는 실패의 대명사가 됐다.

한편 ‘리니지’의 루머 중 하나가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3장이면 9검, 9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는 설이다. 과거 라이브 서버에서 유명한 유저가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실험으로 0~2까지는 ‘+1~+3’, 3~5까지는 ‘+1~+2’, 7부터는 ‘+1’씩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강화 성공 확률은 무기가 6에서 9까지 모두 33%, 방어구는 ‘1/강화 수치’라는 점도 함께 곁들였다.

게임톡 황대영 기자 yilsim@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황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임요환 “첫 포커 챔피언십 우승, 국내 저변확대 기대”
2
러시아 국책은행 가즈프롬뱅크 “빗썸과 협력 원한다”
3
“프로답지 못해” 라이엇게임즈, 우지-최연성 등에 벌금
4
[명작의 탄생4] 디아블로Ⅲ: 출시 대참사 기적 같은 반전
5
수장 바뀐 블리자드, ‘디아블로 신작’ 깜짝 발표할까
6
‘파판14’ 요시다 PD “韓, 젊은세대가 게임 즐기기 힘든곳”
7
굶주림 끝났다…유명 IP 내세운 신작 모바일게임 러시
8
생활고 시달리던 스트리머, 팬들 모금으로 ‘건강회복’
9
추석 이후 대작 PC게임 러시…‘롤-배그’ 아성 넘나
10
[명작의 탄생3] 스타듀 밸리: 나홀로 개발 '백만장자'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양지로 나선 게임, 아직은 갈길 멀다

[서동민 기자의 깨톡] 양지로 나선 게임, 아직은 갈길 멀다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
노답캐릭

[기자의눈] 도쿄게임쇼, 신작과 시연으로 ‘부활’

[기자의눈] 도쿄게임쇼, 신작과 시연으로 ‘부활’
몇 년 전 처음 도쿄게임쇼에 참가했을 때는 전시의 신선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
게임별곡

[게임별곡] 평생을 게임에 바친 ‘버블보블’ 아버지 MTJ

[게임별곡] 평생을 게임에 바친 ‘버블보블’ 아버지 MTJ
게임별곡 시즌2 [타이토 2편] 한국에서 흔히 ‘보글보글’이라 불리는 ‘버블보블’은 게임을 좀...
외부칼럼

[김호광 칼럼] 블록체인, 세상 바꿀 '파격적 입법' 필요하다

[김호광 칼럼] 블록체인, 세상 바꿀 '파격적 입법' 필요하다
‘플레이코인’ 김호광 대표 칼럼 [연재3] 파괴적 혁신과 블록체인의 미래전자시계가 나오기 전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