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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레드벨벳·윤상, 평양에서 무대 펼친다윤상 이끄는 남측 예술단, 31일부터 평양서 2차례 공연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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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0  2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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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등이 북한 평양에서 2차례 공연을 펼친다.

남북은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실무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차례 공연을 펼치게 됐다.

우리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포함됐다. 조용필은 지난 2005년 ‘조용필 평양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13년 전 평양 콘서트 때 관객들이 준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도 음악을 통해 남북이 교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도 평양에서 공연을 한 경험이 있다. 이선희는 2003년 평양에서 열린 통일음악회 무대에 올랐으며, 윤도현과 최진희는 2002년 ‘MBC 평양 특별공연’에 참여했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레드벨벳과 소녀시대 서현이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특히 서현은 평창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나섰다. 그는 남측 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윤상은 “한국에서 보여드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감동과 어색하지 않음을 전해드리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말했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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