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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VR콘텐츠로 ‘캠퍼스CEO’ 배출 꿈 무럭무럭”SBA ‘캠퍼스 CEO 육성사업’ 선정... 각종 경진대회 상 휩쓸고 동아리 창업 주목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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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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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VR학과 학생들의 수업모습]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캠퍼스 CEO 육성사업’은 창업교육지원 사업이다. 총 17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도드라진 활약을 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명지전문대다.

이 대학은 한국 최초로 2017년 ‘VR학과’인 소프트웨어콘텐츠과를 신설했다. 이후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동아리 창업, 각종 경진대회 수상, 전문IT 및 게임사와 협력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술동아리 ‘R-eve’는 지난해 ‘Korea VR Festival(KVRF) 그랜드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한국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였다.

■ 한국 최초 ‘VR학과’ 신설 ‘4차 산업혁명’ 메카 탄생

명지전문대는 올 하반기에 모바일 환경에서 세계 최초로 4:4 VR FPS를 선보인다. 게임 ‘콜로니 어벤저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는 VR FPS다. 동시에 4:4 대결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명지전문대와 페이크아이즈(대표 김석중)가 산학협동으로 공동개발한 산물이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소개된 명지대 명지전문대 VR학과] 

명지전문대에서 ‘VR학과’ 신설을 주도한 것은 정지영 소프트웨어콘텐츠학과 교수다. 신설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맡았고, 현재 강의를 하면서 산학취업처장도 맡고 있다.

정지영 산학취업처장은 “VR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했다. 명지전문대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으로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VRF 그랜드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학술동아리 ‘R-eve’]

페이크아이즈외에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부산VR 페스트벌2017 및 GMV2017에서 픽스게임즈(대표 최인호)와 함께 산학공동관을 전시 운영한 것이다. 또한 엡손-바른손 등 기업들과도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AR/VR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엡손의 AR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한국 최초로 진행 중에 있다. 

정 처장은 “명지전문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VR/AR 교육과 함께 드론 교육 프로그램으로 민간자격증 발급을 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VR 및 드론으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끈끈한 산학 협동을 통해 명지전문대를 ‘캠퍼스 CEO 육성사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한국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캠퍼스 안 창업 활성화는 서울시와 SBA의 대학교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대학에 기업가 정신과 혁신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1인 창조기업’ 창업을 독려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VR 등 4차 산업혁명의 ‘신직업’의 인력을 배출하는 것도 큰 줄거리 중 하나다. 
 
■ VR 콘텐츠 ‘몸속탐험대’로 1등...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회사 플러그브이알도 창업

지난해 명지전문대 가상현실개발 학술동아리 ‘R-eve’는 ‘몸속탐험대(BodyAdventure)’라는 작품으로 KVRF 그랜드챌린지에 도전했다.  

인체탐험을 다룬 이 작품은 영예의 1등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학생들은 “개발하면서 현장 위주의 수업과 피드백으로 주고 받은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개발을 위한 앞서가는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교육과정도 혁신했다. VR학과는 이론 시험을 없앴다. 게임친화적인 학습을 활용하고 프로젝트 결과물로만 평가했다. 교수진도 넥슨-엔씨소프트에 근무했던 프로그래머, 게임그래픽, 테크니컬 아티스트 등으로 10년 이상 현장경험을 갖고 있다. 
  

   
[정지영 교수와 VR학과 학생들]

이 같은 혁신적인 평가방법은 SBA서도 인정해, VR 최고 교육기관으로 협약을 맺었다. 명지전문대 VR학과의 강점은 교육과 실무가 하나라는 것이다. 팀이 결과를 만드는 작업을 같이 한다는 점이다.

정 산학취업처장은 “제가 VR 동아리 지도교수로 ‘플러그브이알(PLUG VR)’업체의 창업을 도왔다. 1년도 안되어 콘텐츠 제작 매출이 수천만원이 나왔다.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멤버들이 대학교나 고등학교에 강사로 나가 VR 특강도 한다”고 소개했다.

■ 엡손-바른손과 산학협동 “4차 산업혁명시대...조만간 VR세상 올 것”

명지전문대는 올해 들어 기업들과의 산학협동도 착착 진행 중이다.

우선 한국에서 최초 VR테마파크를 오픈한 바른손과 콘텐츠 공동 연구 및 개발 상호 협력하기로 1월 17일 합의했다. 4월에 VR매장을 오픈을 하기 전 테스트를 해주고 학생 작품도 매장에 전시하기로 했다.

한국엡손과는 2월 19일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를 활용한 AR/VR 콘텐츠 제작 및 활용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바른손과 콘텐츠 공동 연구 및 개발 상호 협력 협약식] 

VR학과는 올해 AR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VR에다 증강현실을 더한 콘텐츠 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VR학과는 현재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해 입시에서 명지전문대학 내 공학계열 10개 중에서 입시경쟁률 1위에 올랐다. 전체학과 중 만족도도 1위에 올랐다. 정지영 산학취업처장은 “교수님들도 몸이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VR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웃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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