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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우리 노트북, 배그 핵 잘 돌아간다” 논란CPU 성능 강조 위해 ‘배틀그라운드’ 핵 예시로 들었다가 빈축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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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3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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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 제조사 델(DELL)의 중국 지사가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배틀그라운드 핵 유저들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해 게이머들의 빈축을 샀다.

오스트레일리아 매체 PC Authority에 따르면 델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G 시리즈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배틀그라운드’의 핵 사용 장면을 예시로 들었다.

중국 델의 마케팅 부사장 샐리 샤오는 “중국 유저들이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달리거나 한번에 10대의 자동차를 날려버릴 수 있는 플러그인(핵)을 여러 개 사용하면 CPU와 GPU에 과부하가 걸린다”며 “델의 최상위 노트북 G7는 이런 미친 유저들에게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발표하는 동안 화면에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다양한 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모습이 비쳐졌다.

이 발표가 끝난후 전세계 게이머들은 델이 핵 프로그램 사용을 조장한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델은 “핵 프로그램을 장려하지도 추천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델은 “지난주 중국 제품 출시 행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델의 글로벌 정책을 반영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부적절한 개조에 대해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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