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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승·백찬형·박종렬·김세연…韓선수 ‘오버워치 리그’ 점령‘오버워치 APEX’ 선수들 ‘오버워치 리그’ 진출해 세계무대 장악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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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9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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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이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곧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컨텐더스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겨루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다. 2017년까지는 ‘오버워치 APEX(에이펙스)’라는 이름으로 총 4 시즌이 진행되며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냈다. 여기서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은 한국 선수들은 현재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도시를 연고로 한 팀에 소속되어 경쟁하는 최초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실력을 검증 받은 선수들만 진출할 수 있는 프로가 되는 길 최상단에 위치한 꿈의 무대다.

현재 오버워치 리그에는 엄선된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팀인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의 경우 오버워치 APEX 시즌 3의 우승 팀이었던 ‘루나틱하이’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팀 전체가 입단했다.

   
[서울 다이너스티]

스테이지 3 에서 두각을 나타낸 ‘LA 글래디에이터즈(LOS ANGELES GLADIATORS)’의 경우 ‘Fissure’ 백찬형을 필두로 ‘Void’ 강준우, ‘Bischu’ 아론 킴 등 한국 선수 3명이 돌격 포지션에 집중 배치되어 있어 탄탄한 탱커 라인을 자랑하는 팀이다. 또한, 전 ‘콘박스’ 소속 ‘Asher’ 최준성과 Bischu 두 선수의 뛰어난 킬 캐치력이 돋보인다.

스테이지 3 최상위 자리에 오른 LA의 또 다른 연고팀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는 ‘FaTe’ 구판승을 포함한 지원, 공격 포지션에 한국 선수들을 배치하였으며, 최근 컨텐더스에서 활약상이 빛났던 ‘팍시즈’의 ‘NEED’ 김민철을 새롭게 영입했다.

   
[LA 발리언트]

오버워치 APEX 시절 ‘LW 블루’ 및 ‘LW 레드’소속 선수 대부분이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로 이적, 오버워치 리그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이 팀의 ‘Saebyeolbe’ 박종렬 선수는 한국 프로게이머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MLB) 시구자로 선정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팀원 대부분이 해외 선수들로 구성된 ‘댈러스 퓨얼(DALLAS FUEL)’에서 유독 빛나는 선수는 바로 ‘EFFECT’ 황현 선수다. 공격 포지션을 담당하는 EFFECT는 장기인 트레이서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영웅을 섭렵하여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전반적인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위협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오버워치 APEX 시즌 4 결승에서 강 팀 ‘러너웨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APEX 최초의 로열로더가 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GC부산’은 구성원 대부분이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로 이적, 매 경기마다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테이지1, 2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보스턴 업라이징(BOSTON UPRISING)’ 내 한국 선수들은 콘박스 스피릿, 아프리카 프릭스, 팍시즈등 과거 APEX 팀 출신으로, 단단한 탱커진 그리고 안정적인 힐러진을 갖춘 팀이다. 

오버워치 e스포츠 신에서 여성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한국의 ‘Geguri’ 김세연 선수를 영입해 화제가 되었던 ‘상하이 드래곤즈(SHANGHAI DRAGONS)’는 이 선수를 포함해 총 4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활동 중인 ‘샌프란시스코 쇼크(SAN FRANCISCO SHOCK)’는 최근 ‘X6-게이밍’소속 ‘Choihyobin’ 최효빈과 ‘Architect’ 박민호 선수를 영입해 반등을 노린다.

‘플로리다 메이헴(FLORIDA MAYHEM)’은 유럽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미스핏츠(MISFITS)를 전신으로 한 팀으로, 메타 아테나의 ‘Sayaplayer’ 하정우와 ‘aWesomeGuy’ 김성훈 선수를 영입했다.

오버워치 리그의 최대 다국적 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에는 트레이서,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Carpe’ 이재혁, 그리고 아나, 젠야타 등 지원가 영웅을 주로 플레이하며 팀을 든든하게 밀어주는 ‘Dayfly’ 박정환 등을 포함한 4명의 한국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휴스턴 아웃로즈(HOUSTON OUTLAWS)’는 Jake, Rawkus 등 미국 선수들의 비중이 높으나, 한국 코칭 스테프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여기에 최근 메타 아테나 소속이었던 ‘ArHaN’ 정원협 선수를 영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컨텐더스 코리아의 첫번째 시즌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부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 지난 4월 18일 6주간의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4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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