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서울 VR·AR 엑스포 2018(Seoul VR·AR EXPO 2018)’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VR 기업 100여곳이 참가했다. 인천 송도의 VR테마파크 몬스터VR을 운영 중인 지피엠(GPM)은 여러 협력업체들과 대형 체험존을 선보였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도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를 선보였다.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랙션’으로 잘 알려진 스코넥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360도 영상 전문기업 서틴플로어, 홀로그램 회사 미래기술연구소, 아바엔터테인먼트, 페이크아이즈, 레드로버, 바른손이앤에이, 브로틴, 위치스, 모션테크놀로지, 오아시스VR 등 다양한 업체들이 방문객을 맞았다.

19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GPM의 박성준 대표, 유니티의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등이 강연을 이어갔다. 컨퍼런스는 20일에도 진행된다.

20일에는 투자자들과 VR기업 간 매칭을 도와주는 ‘IR데이’가 개최되며, 신제품 발표회와 오픈 세미나, 유니티 어워즈, 네트워킹 파티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