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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겜야락’ 엔씨소프트 사내밴드 공연 현장을 가다[뮤직 from 던전] 엔씨소프트 사내밴드 ‘NC of Rock’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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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4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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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금요일 오후, 경기도 판교 H스퀘어의 클럽 ‘커먼키친’에는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입구 팻말에 적힌 이날 공연 팀 이름은 ‘NC of Rock(엔씨 오브 락)’. 게임회사 엔씨소프트 사원들이 활동하는 사내 밴드 동호회의 이름이다.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벌써 13년 째 이어져 오는 엔씨소프트의 사내 문화 중 하나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됐으며, 무대에 오르는 팀들은 두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리허설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기에, 출퇴근 시간을 직원들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열정적인 직원들은 당일 반차를 쓰고 공연 준비에 매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는 ‘NC of Rock’의 노투웬티, AOB, COK, the이승준 등 4팀의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오프닝 공연은 넥슨 밴드가 맡았다. ‘NC of Rock’에는 총 10팀이 활동 중이며, 저마다 연주하는 음악 장르와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다. 장르 역시 록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오지 오스본의 ‘Goodbye to Romance’, 영화 ‘싱스트리트’의 OST ‘To find you’,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크라잉넛의 ‘말달리자’ 등 대중적인 가요부터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됐다.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수와 환호,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모두 한 회사에 다니는 사내 밴드이기에, 어색한 분위기 없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준비된 공연이 끝난 뒤에는 모두 함께 참석하는 뒤풀이가 시작됐다.

   
 
   
 

‘NC of Rock’의 회장인 엔씨소프트 시설인프라실의 이준성씨는 “관객들과 무대 위에 오른 동호회원,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공연장에 오신 분들이 함께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작은 공연을 여러 번 개최하여 작지만 의미 있는 무대를 더 자주 만들 계획”이라며 “조만간 넥슨, 카카오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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