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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vs 뮤오리진2’, 진검승부 예고…6월 4일 동시 출격1대1 거래 내세운 ‘카이저’, 서버 통합 콘텐츠 ‘뮤오리진2’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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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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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웹젠이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6월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넥슨의 ‘카이저’와 웹젠의 ‘뮤오리진2’는 오는 6월 4일 같은날을 출시일로 확정,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게임 모두 시장의 주류인 MMORPG 장르인데다, 양사가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밀고 있는 게임인만큼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넥슨의 ‘카이저’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가 만든 정통 MMORPG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NHN NHN 퍼블리싱 총괄과 팜플 대표를 역임한 서현승 대표와 ‘리니지2’ PD 출신의 채기병 이사가 있는 회사다. 옛날 온라인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에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게임이 바로 ‘카이저’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최초로 1대1 유저간 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사냥에서 획득하거나 제작을 통해 얻는 아이템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자유시장경제이기 때문에 아이템의 가치는 시장이 결정한다. 이를 통해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1대1 거래를 허용한만큼 청소년이용등급불가 등급은 불가피해졌다. 넥슨은 이를 마케팅에 역이용했다. ‘카이저’를 성인게임으로 포지셔닝하고, 사전 티징 단계부터 북미 18세 이용가 관람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차용해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웹젠의 ‘뮤오리진2’는 웹젠과 중국 천마시공이 공동개발해 지난해 중국에서 ‘기적MU: 각성’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됐던 게임이다. 천마시공은 2015년 한국에서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뮤오리진’을 만든 개발사로, ‘뮤’ IP에 대한 이해도와 노하우를 겸비했다. 전작 ‘뮤오리진’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인지도와 이용자 확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뮤오리진2’의 차별화 포인트는 게임 내 모든 서버를 하나로 잇는 공간인 ‘어비스’다. 이 공간에는 서버 구분 없이 유저간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전장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전편보다 크게 향상된 그래픽, 더 정교하게 설계된 게임 시스템 및 편의성도 주목받는 요소다.

웹젠은 ‘뮤오리진2’로 다시 한번 마켓 매출순위 정상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1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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