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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장 "삼성 게임산업 진출 안한다""사지도 만들지도 않는다" 일축...컴투스 등 모바일사 동반추락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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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24  1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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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23일 한 매체와 만나 "절대 게임 등 콘텐츠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은 "우리는 절대 게임회사 같은 것을 사지도 않을 것이며, 게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게임사업 진출설을 공식 부인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6일  ‘삼성 게임산업의 프런티어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사내 공고를 전 계열사에 내고 게임 인력 모집에 나서 게임산업 진출이 흘러나왔다. 이 공고는 게임 기획, 디자인,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등 세 가지 분야로 공고문에는 ‘엔터테인먼트의 꽃, 게임 산업에서 삼성의 게임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 있어 '시선집중'이 되었다. 

이재용 사장의 코멘트와 함께 삼성도 게임산업 진출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삼성은 "게임산업에 진출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 더 이상의 확대해석을 막기 위해 22일 중으로 그룹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디어 허브 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자체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삼성으로 공식 반응이 나오자 컴투스를 비롯한 모바일게임주들이 동반 약세다. 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대비 2.86% 내린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게임빌은 전일대비 1.87% 하락한 11만5700원에, 위메이드도 전일대비 0.74% 내린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은 나흘만에, 위메이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주가는 애니팡, 캔디팡 등 '팡 신드롬'을 통한 모바일게임 확산과 모바일게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등으로 인해 급등세를 이어왔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달들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돌연 동반 약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삼성의 게임사업 진출설'에 대해 삼성 최고경영진이 직접 부인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양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컴투스를 인수한다는 설이 퍼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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