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14 19:15
사회 문화웹툰/웹소설
웹툰작가 민서영-수신지-이서현 “여자로 산다는 것요?”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많은 여성 공감하는 작가들 오프라인서 토크쇼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6  08:01: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웹툰작가 민서영&수신지&이서현, 3명의 작가가 9월  15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올라 ’말하는 여자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크쇼를 진행했다. 

 ‘서늘한 여름밤’의 작가로 알려진 이서현 작가는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인 이유는 ‘말하는 여자들’로서 떠들기 위해 왔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터놓고 이야기하기 위해 모였다”라며 토크쇼 진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불편한 상황에 놓였던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어 페미니즘 공부를 하며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서현 작가(서늘한 여름밤)는 “부모님 역시 가부장제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수신지 작가 역시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제가 그리는 만화들에 나오는 장면들에 대해서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를 못하셨다.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는 게 어렵고, 또 강요할 순 없는 것 같다. 가부장적 시대에 살아오셨기 때문에 단시간에 바뀌기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서현 작가의 말에 동의했다. 

   
 

특히 민서영 작가(썅년의 미학)는 “내 생각들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실제로 집에 가며 염산에 맞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당한 적은 전혀 없었다. 그러니 용기를 내어 더 많은 여성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불평등했던 것, 어떤 경우에 불합리했는지를 스스로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신지 작가(며느라기)도 “저희 역시 굉장히 용기를 내서 하고 있는 일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하고 지지를 해주시면 더 용기를 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오신 많은 여성분들이 용기를 내며 서로가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삶을 응원한다”며 토크쇼를 마쳤다.

9월 15~16일 이틀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에는 박나래, 송은이, 박지선, 배윤정, 제아&치타, 핫펠트, 정승환, 폴킴, 홍지민, 헤이즈, 오영주, 박지윤, 포레스텔라, 민서영&수신지&서늘한여름밤, 에릭남, 김보람&이다혜, 홍윤화&김민기, 이지수, 위아영, 다노핏, 레오제이, 최예근이 무대에 올랐다

■ 원더우먼페스티벌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원더우먼페스티벌은 토크, 뮤직, 힐링,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한국 최초 여성 페스티벌이다. 올해 키워드는 ‘발칙하게, 놀아보자’다.

‘여성들이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닌 태어난 대로, 원하는 대로, 솔직한 본인의 모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는 취지로 2040여성들의 롤모델과 이상형 그리고 공연팀으로 구성된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라오어2’ 닐 드럭만 “나 닮은 캐릭터로 팬 우롱? 사실무근”
2
이대형 대표, ‘아이러브커피N’ 앞세워 게임업계 복귀
3
데브캣 스튜디오, 넥슨에서 독립…판교 떠난다
4
중국 '한한령 해제' 조짐에 게임사 주가도 '들썩'
5
“전리품 상자는 도박” 애플 상대로 美 집단소송
6
김희철-진종오-박용택 등 브리온 e스포츠 투자 “LCK 도전”
7
크래프톤, 임직원에 매일 택시비 지원…“금액제한 無”
8
‘라스트오브어스2’ 출연배우에 도 넘은 악플…살해 위협까지
9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10
5460만명 몰린 ‘던파 모바일’, 8월 12일 中 대륙 공략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PC엔진 몰락, 대표 게임 ‘천외마경’도 끝?

[게임별곡] PC엔진 몰락, 대표 게임 ‘천외마경’도 끝?
‘천외마경3(天外魔境3) 나미다’는 시리즈 2편 卍MARU(만지마루)의 히트 이후 후속작을 기...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