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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술품 1000점 한자리에..‘아트제주2018’ 열린다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제주미술시장 후끈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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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0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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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제주2018’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

호텔의 로비, 스위트룸, 복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현대 미술품 10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작가 특별전 마련과 대동여지도보다 180여년 앞선 보물 1596호 ‘동여비고’의 등장으로 이목을 끈다.

관람객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로비에서는 강태환, 강주현 등 제주 청년작가의 설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12층으로 올라가면 김산, 최창훈 등의 제주 작가 특별전 외에도 오세열, 김영리, 요코미조 미유키(Yokomizo Miyuki) 등의 작품들을 국내외 갤러리를 통해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8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면서 양적 성장의 소기 목표를 달성한 아트제주는 올해에 ‘THE NEW ART MARKET, 새로운 미술시장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미술시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 제주서 미술시장 활성화 출발... 제주人 컬렉터전 마련, 아트제주 2018 컬렉터 그룹 출범

아트제주는 지난해부터 아트세미나 오픈 클래스를 통해 컬렉터 발굴 및 양성에 힘써 왔다. 그 결실로 지난 주(10월 12일) 아트제주 컬렉터 그룹이 출범하였다. 아트제주 컬렉터 그룹은 도내 중견 기업인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컬렉션 파워를 키워 제주 미술 시장 및 작가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컬렉터층 양성을 위한 특강이 운영된다. ‘Art for tomorrow – 미술품 투자, 나도 컬렉터’라는 주제로 10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마크 테토가 이번 세미나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는 한국의 명망 있는 예술가들을 인터뷰한 시리즈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를 연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금융계를 거쳐 현재 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효주 필립강갤러리 대표, 전 아트광주 예술감독, 평론가 겸 서양화가 윤형재, 서울옥션 블루 스페셜리스트 송민경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미술품 소장 및 투자에 관한 정보를 아트제주2018 아트세미나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아트제주2018에서는 ‘제주人 컬렉터 전’을 선보인다. 미술 시장을 완성하는 주체격인 컬렉터의 개인 컬렉션을 보여줌으로써, 아트페어 방문객들에게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영감을 주는 컬렉터의 롤모델을 소개하는 파격적인 시도다.

이 전시의 주인공인 문희중 대표는 47년전 제주도에 이주한 농부 컬렉터로서, 자신의 철학과 취향을 담아 꾸준하게 미술 작품을 수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요배, 변시지 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유정 미술평론가가 큐레이팅을 한다.

■ 적극적인 사전판매에 나서…. 호텔 아트페어의 혁신 모델 제시

호텔 아트페어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은 이번 아트제주2018의 주목할 만한 점이다. 갤러리당 최대 50평에 달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여 기존 호텔 아트페어와는 차원이 다른 시장을 기획했다.

   
 

또한, ‘아트제주 2018’에 참여하는 작품 중 선별된 작품을 행사 기간 전 한달 간 12층 전 객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투숙하면서 쉽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의 공간적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것이다. 주최측은 전시 작품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작품 구입 혜택까지 제공해, 행사 시작 전부터 적극적인 사전 판매에 나선다.

아트제주2018의 총괄 조서영 팀장은 “아트제주를 통해 미술품 컬렉팅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제주 미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 문화관광 컨텐츠를 성장 시키겠다는 아트제주의 비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을 완성하는 건 컬렉터의 몫이기에 미술품 유통을 활성화시켜야, 작가창작활동 및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아트제주2018의 주요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트제주 2018’의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제주도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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