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7 11:09
ITIT일반
구글 전세계 직원들 성났다! 성추행 임원 항의 국제파업미국뿐 아니라 런던-도쿄-인도 등 수 천명이 일손을 멈추고 파업 동참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2  10:23: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악이 되지 마라(Don’t Be Evil)’”

세계 최대의 인터넷 회사인 구글에서 직장 내 성희롱에 항의하는 국제파업 시위가 일어났다. 미국뿐 아니라 런던-도쿄-인도 등 수 천명이 일손을 멈추고 파업 동참했다.

구글은 창립 초기부터 ‘악이 되지 말자’를 모토로 삼고 있다. 악한 짓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의미다.

이 모토가 시위대 팻말로 등장한 계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담당 전 임원인 앤디 루빈 때문이었다. 그는 부하 여직원과 강압적인 성관계를 맺는 등 구글 사 내에서의 성범죄로 조사를 받아왔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담당 전 임원인 앤디 루빈이 성적 부적절 행동으로 강제 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9000만달러(약 1014억 8400만 원)의 퇴직금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의 파장은 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 직원 1000여명은 직장에서의 성희롱에 항의하는 세계적인 항의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 집회와 시위에 참가했다.

이날 세계 각지 구글지사에서 국제 파업에 동참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지사의 직원들 수 천명이 일손을 멈추고 참가했다.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런던,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도쿄, 인도의 하이델아바드에서도 시위가 진행되었다.

루빈은 이달 들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트위터를 통해 “뉴욕타임스가 구글사의 내 직책과 관련해 부정확한 내용과 지나치게 부풀린 퇴직금을 보도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파업 집회에서 구글사 직원들은 성추행의 중지뿐 아니라 회사의 불평등하고 부당한 퇴직금 지급도 이제는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구글사는 지난달 25일 48명의 직원들을 지난 2년간의 성추행 혐의로 해고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들 가운데에는 13명의 간부와 더 높은 임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구글사의 선다 피차이 CEO는 구글사가 직원의 성추행이나 부적절한 성적 행동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채택한 이후로는 혐의를 받은 사람 중 누구도 거액 퇴직금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블리자드 유럽 CS팀 무더기 퇴사…24시간 서비스 종료
2
한국 패키지게임 244종 경매에 등장…가격은 1억원
3
내장그래픽으로 배그를…저사양 ‘PUBG LITE’ 출시 예고
4
넥슨 매각 사태, 국회서 긴급 정책토론회 열린다
5
“넥슨, 10조원에 매각” 게임업계 충격…후폭풍 상당할듯
6
“텐센트, 넥슨 인수 가능성 낮아…최종 매각 안될수도”
7
[게임별곡] '길 잃은 바이킹' 블리자드 첫 히트작 축포
8
대도서관, 유튜브 떠난다…트위치에 새둥지
9
스무살 ‘리니지’ “12월 풀HD 그래픽 새 꽃단장”
10
블리자드 “무명 시절, 자체 IP 없어 서러웠다”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창세기전2’, 첫사랑 다시 만나기

[서동민 기자의 깨톡] ‘창세기전2’, 첫사랑 다시 만나기
‘창세기전’은 한국 게임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게임 시리즈 중 하나다. 수입산 게임이 대부분...
노답캐릭

[기자의눈] 김정주 대표, 韓 게임업계 ‘격변’ 부를까

[기자의눈] 김정주 대표, 韓 게임업계 ‘격변’ 부를까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매각설로 인해 새해 벽두부터 한국 게임업계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
게임별곡

[게임별곡] ‘워크래프트3’ 아니면 ‘LoL-WOW’도 없었다

[게임별곡] ‘워크래프트3’ 아니면 ‘LoL-WOW’도 없었다
‘워크래프트’ 1, 2편의 성공으로 이제 블리자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
외부칼럼

[이재정 칼럼] 기해년 벽두, 흔들리는 제주 도민의 꿈

[이재정 칼럼] 기해년 벽두, 흔들리는 제주 도민의 꿈
황금돼지의 해가 시작되고 딱 일주일이 지났다. 새해 첫 날 필자는 서귀포 자구리 앞바다에서 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