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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즈천 칼럼] 게임전용 블록체인 등장과 현주소는?‘Cocos-BCX’ 하오즈천 CEO [제5편] 게임 전용 블록 체인의 등장과 현주소
정리=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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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0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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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s-BCX’ 하오즈천 CEO [제5편] 게임전용 블록체인의 등장과 현주소

지난 1~4편까지는 기존에 출시된 블록체인게임들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게임이 주는 의미들에 대해서 주로 언급했다면 이번에는 성장기에 들어선 블록체인게임 플랫폼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이에 필자가 추진 중에 있는 C프로젝트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E프로젝트 그리고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B프로젝트, G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토대로 블록체인게임이 아닌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의 현주소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 앞다퉈 등장하고 있는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기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실제 블록체인게임들이 시장에 선보인 것도 불과 1년 정도뿐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블록체인게임들로 인해서 게임산업이 블록체인 기술과 상당부분 높은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하겠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각지에서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런칭했다. 현재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다.

필자가 임의대로 게임과 관련된 현존하는 프로젝트들을 목록화해본 결과 실제로 2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게임과 관련된 프로젝트로 보여졌다. 아마도 이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존재하고 있거나 어디에선가 기획되고 있을 것이라 예측해본다.

아래 표는 현존하는 관련 프로젝트를 개관적으로 정리해 본 표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 칼럼에 등재해 보고자 한다.

   
 

고성능 앱인 게임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기존의 게임산업이 가지고 있던 일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몇몇 프로젝트는 실제 플랫폼을 지향하며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떤 프로젝트는 게임산업계의 ‘기축통화’와 같은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이미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게임을 런칭하여 실제 서비스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있다. 또한, 탈 중앙화를 가치로 걸고 개발자와 게임 유저의 이익을 더 많이 대변하는 새로운 생태계 건설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도 있다.

모든 프로젝트가 각각의 차별성을 말하고는 있지만, 개발자나 게임 유저의 이익을 대변한다거나, 투명한 디지털자산의 거래,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은 사실 공통적인 지향점으로 보여진다.

■ 빠르게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게임전용 블록체인 플랫폼들

한국의 G프로젝트의 경우를 볼 때, 고성능 앱(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합의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블록체인 개발툴을 만들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안전한 지갑 운영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실제 시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많은 게임개발사들이 파트너로 등재하여 실제 플랫폼이 서비스되었을 때 다수의 게임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 세상에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상장은 하지 않았지만, 필자가 알기로는 프라이빗 세일 등을 통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의 또다른 B프로젝트도 다수의 개발사를 파트너 연맹으로 묶어서 플랫폼이 개발되면 새로운 거래소 기반의 서비스들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B프로젝트는 프라이빗 세일도 마치고 이미 특정 거래소에 상장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E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이미 부분적인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더 나아가 게임개발 프레임워크로 유명한 U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블록체인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까지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속해있는 C프로젝트의 경우는, 중국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미국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프로젝트의 경우는 풀스택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게임개발엔진 기반으로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비슷한 듯 다른’ 게임전용 블록체인 플랫폼들

게임생태계가 기존부터 게임 내에서 자체 경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고, 실제 게임 아이템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전용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지향하는 점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한 이유로 각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모두가 빠르게 개발을 하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일종의 시장 선점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해야 할까? 물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여야 하겠지만 플랫폼의 품질이 보장된다면 아무래도 시장을 선점한 프로젝트가 플랫폼으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렇게 모든 프로젝트가 가급적 빠르게 시장에 런칭하려는 속도 경쟁 속에서도 각 플랫폼은 나름의 차별성을 보이려고 하고는 있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게임개발 툴에 대한 E프로젝트와 G프로젝트의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일 것이다.

E사의 경우에는 협력을 통해, 그리고 G사는 자체 개발을 통한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E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U사의 게임 개발툴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E사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계하려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아무래도 세계의 약 30%의 게임 개발자들의 손에 익은 툴이다 보니 보다 쉽게 적용(?)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물론 해당 플러그인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직관성 및 편리성 등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

G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별도의 게임 개발툴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프로젝트에서 제공할 제품 군의 범위를 더 확대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추진 중에 있다. 보통의 개발 툴이라는 것이 사실상 단 시일 안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관계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개발 툴이 공급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 의미 있는 접근이고 시도이다.

필자가 속한 C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기존에 보유한 게임개발엔진의 철학을 계승하여 블록체인플랫폼도 크로스-블록체인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 타 프로젝트와는 다른 접근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렇게 각각의 프로젝트가 같은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일부 독자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프로젝트의 차별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 게임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 듯

아래 그림 또한 필자가 임의대로 제작한 것으로 게임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면 해당 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플랫폼이 제공할, 혹은 제공하면 가치 있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려해 본 것이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재원조달, 개발환경, ICT 인프라, 블록체인기술, 게임의 유통까지 각각의 컴포넌트를 정의하고, 각 컴포넌트 별로 세부 서비스 컴포넌트를 정립한 다음 각각의 이해관계자의 고려 정도를 도식화 한 것으로, 일종의 생태계지도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블록체인게임만 놓고 보자면 복잡하지 않을 것이나, 만약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들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면, 위의 각 서비스 항목에서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는지는 개발자나 게임유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특정 서비스만을 공급하면서 ‘우리 프로젝트는 게임전용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게임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실현합니다.’라고 주창한들, 개발사들이 이를 외면할지 아니면 박수를 쳐 줄지는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 “왜 우리가 그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지요?”

사실 게임전용 블록체인의 등장과 세상의 관심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은 바로 개발자의 입장에서 도대체 왜 개발사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해서 블록체인게임을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질문이었다.

즉, 개발사에게는 충분한 이유가 근거가 필요하고, 이는 편의성, 경제성, 신속성, 안정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일종의 확신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우리 게임전용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들은 이런 개발사의 요구사항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원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업계에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인지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스스로 생각해본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C게임개발 프레임워크의 경우, 이미 세계적으로 3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등록되어 게임을 개발하고 있거나 게임을 개발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름 대표성 있는 프레임워크다.

이런 대표성 있는 프레임워크도 매일 개발사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을 받고 있으며, 늘 개선과 변화 등을 주문받는다. 어쩌면 플랫폼을 지향하는 사업자라면 피할 수 없는 그리고 끝나지 않을 질문이고 고민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쓴이=하오즈천 Cocos-BCX 공동창업자 

   
 

Cocos-BCX 공동창업자 하오즈천 대표는? 

중국의 유명한 IT분야 연쇄 창업가로 샤오미 회장인 레이쥔과 함께 1999년 온라인 서점인 조요(Joyo닷컴)을 창업해 아마존에 매각을 시작으로 다양한 회사를 창업하였다.

2009년 추콩테크놀로지(Chukong Technology)를 설립하여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COCOS 게임엔진까지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톡 정리=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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