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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배틀로얄 모드 나온다…“생존으로 레벨업 가능”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FESTA’ 개최…아처 등 대규모 업데이트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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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2  0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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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서울 강남 SETEC에서 ‘검은사막’ 오프라인 유저행사인 ‘검은사막 FEST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검은사막’ 유저들이 모인 가운데 관객 퀴즈대결과 인게임 레시피 요리 쿠킹쇼, 다양한 체험전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은 “온라인게임을 운영하다보면 좋은일도, 나쁜일도 생긴다”며 “올해는 그래픽과 사운드 리마스터라는 좋은일이 있었고, 좋지 않은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펄어비스의 김재희 ‘검은사막’ 온라인 총괄 PD가 나서 올해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작년 이맘때 란을 공개 했을 때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기뻤다”면서도 “새로운 것을 빨리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도 앞섰다. 일부 업데이트는 초기 기획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재희 PD는 모험 명성, 카프라스 돌파 등의 경우 게임 내에서 밸런스 문제 등을 일으키며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급하게 또 패치를 해버리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기에 고민을 많이 했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PD는 ‘검은사막’의 모험명성과 모험명성 보너스 모두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과거처럼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모험 명성을 제거하면서도 방어력 밸런스는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카프라스 돌파는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에게는 가능성 열어두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충분한 고민과 함께 신중하게 고쳐나가겠다”며 “많은 고민이 있었고, 저희가 고민하는 동안 불편해 하셨을 모험가분들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클래스와 PVP 모드도 공개됐다. 먼저 ‘검은사막’에는 신규 클래스인 아처(Archer)가 업데이트된다. 17번째 클래스인 아처는 기존과 또 다른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했다. 성장 단계부터 주무기인 석궁과 각성무기인 태궁으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김 PD는 “기존의 신규 클래스를 탈피해보려 새로운 시도를 한 캐릭터”라며 “아처는 12월 12일 전 세계 동시 오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흑정령 메인스토리 및 초반 난이도가 개편되고, 새로운 거래소도 선보인다. 김 PD는 “거래소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새로운 거래소로 의해 해결될 것”이라며 “기존 거래소는 상한가가 보수적으로 잡혀있어 판매자가 손해를 보는 구조였는데, 새로운 거래소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국가간 대전인 RVR 콘텐츠 ‘영지전’이 추가되며,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전투 콘텐츠 ‘그림자 전장(가칭)’도 업데이트 된다. ‘그림자 전장’은 50명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배틀로얄 콘텐츠다. 유저들은 흑정령으로 시작해 각 캐릭터에 빙의를 하고, 전투를 통해 최후의 승리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그림자 전장’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아이템이나 레벨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 PD는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전장”이라며 “적의 외형이나 기술을 분석해 싸워야 하고, 적을 처치하면 적의 아이템은 모두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은사막’은 시간이 적은 분들은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그래서 ‘그림자전장’을 통해 사냥을 하지 않아도 레벨업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림자 전장’은 올 겨울 업데이트 예정이다.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대도서관, 풍월량, 홍진호 등이 참가하는 ‘그림자 전장 셀럽 대전’도 준비 중이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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