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16 19:20
ITIT일반
네이버 노조 “단체협약 교섭 결렬…사측이 책임져야”네이버 노사간 단체협약안 마련 13차 교섭, 노조측 결렬 알려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7  18:05: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노사 간 단체협약안 마련 등을 위한 교섭이 결렬 됐다고 네이버 노조가 밝혔다.

7일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민주노총 화섬노조 네이버지회)’은 “사측 교섭위원들이 교섭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무책임하고 무례한 방식으로 결렬을 선언했다”며 “결렬은 사측이 선택한 결론이며, 그에 대한 책임 역시 사측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네이버와 노조의 13차 교섭은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노조는 “교섭 초반부터 사측은 지난 교섭에서 합의된 내용을 뒤집고, 회사가 추가한 10개 안부터 논의하자고 생떼를 부렸다”며 “지난 12차 교섭에서 분명하게 합의한 결론은 이번 교섭에서 10개 핵심조항과 회사의 2개 조항을 포함한 12개 조항을 논의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노조는 회사가 추가한 10개 안에 대해 양보한 수정안을 제시했고, 교섭장에서 수정안을 검토한 후 당초 합의 사항은 12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회사 측은 수정안을 검토하겠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노조는 “기존의 약속조차 어기겠단 요구도 수용하고, 대승적으로 양보한 안을 제시했음에도 사측은 교섭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조는 “교섭 내내 말꼬리를 잡고, 합의사항을 뒤집고, 조합안을 포기하라는 요구와 심지어 목소리에 대한 불만제기하더니 기껏 선택한 결론이 자리를 회피하는 것이었다”며 “회사 측은 더 이상 안을 제시할 것이 없다고 전한 후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의사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노조는 “정회시간 동안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선주 교섭대표와 최인혁 교섭위원은 권한이 있기는 한가? 권한이 없다면 최종 결정권자는 누구인가?”라며 “13차 교섭에서 보여준 사측의 태도는 명백히 헌법에 보장된 노동 3권 중 단체교섭권을 부정한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의 주장에 대해 네이버 측은 “양측이 교섭안에 대해 검토의 시간이 필요해 정회를 하였으며, 정회 및 재개 시간을 간사들끼리 협의하고 있었다”며 “교섭장에는 사측 대표나 노조 측 모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앞으로 노동위원회 조정과정 등 협의 절차가 계속 남아있고, 가능한 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 4월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노사 간 단체협약안 마련 등을 위한 교섭이 수개월간 진행됐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왔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백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설리, 자택서 사망…매니저가 신고” 팬들 충격
2
“달빛조각사, 달빛조각사 직업 없는 이유는…”
3
‘달빛조각사’, 25일 베일 벗는다…출시일 ‘관심집중’
4
펄어비스 “휴식시간 분 단위 체크 안한다…직원들 신뢰”
5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팡파르!
6
20억 근접…이용신 ‘달빛천사’ OST, 펀딩 새역사 쓰나
7
‘달빛조각사’, 정식 서비스 돌입…직업 ‘무직’ 선택 가능
8
이용신 ‘달빛천사’ OST, 펀딩금액 11억원 돌파 ‘깜짝’
9
[게임별곡] 잘나가던 KOEI ‘삼국지’, RTS 등장에 주춤
10
‘롤 올스타전’, 美 라스베이거스 개최…‘롤토체스’ 대결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작사가’ 방준혁, BTS에 반한 이유

[백민재의 노답캐릭] ‘작사가’ 방준혁, BTS에 반한 이유
넷마블의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모바일게임 ‘BTS 월드(BTS WORLD)’의 출시가 다...
게임별곡

[게임별곡] 텍사스 삼남매, ‘페르시아의 왕자’ 만들다

[게임별곡] 텍사스 삼남매, ‘페르시아의 왕자’ 만들다
한 때의 영광 뒤에 지금은 그 이름조차 기억하는 사람이 드문 회사 중에 브러더번드(Broder...
외부칼럼

[유혜전의 베트남 마케팅2] 베트남에서 ‘한국식당’ 살아남기

[유혜전의 베트남 마케팅2] 베트남에서 ‘한국식당’ 살아남기
베트남에서 한국식당은 우리의 전통 맛만을 강조하며 모호한 정체성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화하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